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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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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다가 휴대폰 작살나도 난 모른다.
그러나 요즘 휴대폰은 대개 일정 수준 방수가 되기에 너무 겁먹지 마라.
그냥365일 방수만을 목적으로 하는 딸배폰
을 가정함. -
전용 방수케이스는 수명이 길지 않다.
케이스 뒷판이 플라스틱인데 강력한 자석 2개가 붙었으므로 거치대나 어깨에 붙였다 뗄 때, 플라스틱이 약간 휘는 현상이 반복되고
이게 휘면서 자석볼트에 연결된 전선이 단선(전체단선, 일부 단선으로 암페어 부족 등)
근데 단선이 되어도 거치대 장착하면 플라스틱이 붙어버리니까단선된 전선이지만 전선도 붙고
따라서 전기가 통하지만...저속충전이나 흔들릴 때 충전 되다 안 되다 하는 현상 생김.
내 영상의 케이스는 2개를 써봤는데 둘 다 수시로 단선 + 6개월 안에 뒷판 갈라짐. -
자석은 쉽게 깨진다.
근데 복불복이라 어떤 놈은 엄청 잘 깨지는데 일단 안 깨지는 놈을 만나면 1년은 감.
그니까 처음에는 실리콘 작업 없이 그냥 자석만 붙여서 해보다가안 깨지는 놈이다
싶으면 그 때 젤리케이스 열고 실리콘 마무리. -
자석 및 전선 극성
자석은 거치대 홈페이지 가면 나오고 전선은 일반적으로 + 가 빨간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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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굳을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쉬는 날 잡고 하는 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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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는 위에 커버가 있는 게 낫다.
예전 배달대행 시작할 때 커버 있는 거치대 달았었는데 이게 좀 거추장스러워서 생각없이 윗부분 깨버렸거든
근데 햇빛으로 액정 안 보임 + 빗방울 제멋대로 터치
현상은 거치대 커버가 어느 정도 막아줌.
스크린도 도움되고... 퀵판 고인물들이 여러대 들고 다니는 특수거치대는 아예 계기판 깊숙히 묻히도록 만들었지?
이게 장땡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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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하다가 휴대폰 작살나도 난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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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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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젤리케이스
개당 1천원대인데 묶음으로 파는 걸 여러개 산다. 방수케이스가전용으로 깔끔하게 맞아 떨어지는 것
은 판매기종이 제한되어 있지만(팔다가도 어느 시점에 품절시킨다) 젤리케이스는 어떤 휴대폰이든지 팜. -
네오디늄 자석
인터넷에오토바이 거치대 자석
같은 키워드로 검색
N/S 극을 각각 10개 쯤 산다. -
충전케이블
자석 거치대충전 슬림젠더
로 검색해 산다.
이미 전용케이스를 쓴 적이 있다면 거기에 붙은 걸 떼서. -
절연테이프(검은색)
꼭 절연테이프일 필요는 없는데...
스피커/마이크/이어폰잭 구멍을 막는 용도 -
홈실리콘
다이소 가면 치약처럼 생긴 실리콘이 있는데 1개 2천원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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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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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자석간 거리와 꼭 맞게 젤리케이스 구멍 뚫기
유리테이프와 매직을 들고 오토바이로 가서 거치대 위에 유리테이프를 붙이고 매직으로 자석 센타 표시.
그 유리테이프를 떼갖고 방에 와서 젤리케이스에 그대로 붙임.
젤리케이스는 유연해서 깨지는 플라스틱이 아니다.(방케 뒷판은 깨지는 플라스틱임)
즉 구멍도 쉽게 뚫리지만 뚫어도 곧 아물어버리는데 불에 살짝 달군 송곳으로 뚫고 불로 인해 주위가 경화되면 칼로 긁어내기. -
볼트 체결 후 전선 연결
자석을 느슨하게 조인 후
가는 전선 2개(남는 USB 케이블 까면 나오는데 이거 너무 가는 건 암페어부족으로 저속 뜬다)를 길이 좀 여유 있게 자석에다 연결한다.
하나는 왼쪽방향
하나는 오른쪽 방향그러니까 아무렇게나 젤리케이스 닫아도 전선 연결부위가 합선되지 않게이렇게 여유전선을 미리 달아놓지 않고 실리콘 작업하면서
물론 연결부위를 절연테이프 작업하면 좋겠지만 실리콘 발린 상태에서 이 작업하기 더럽.슬림젠더를 바로 달려고
하면 너무 짧아서 온 사방에 실리콘 다 뭍음. -
휴대폰의 구멍 막기
스피커/마이크/이어폰잭/충전단자가 다 막히도록 절연테이프를 붙인 후
충전단자쪽만 단자 들어가게 칼로 그어 놓는다. 굳이 오려내지 않고 가로로 긋기만 해도 들어감.
전원이나 볼륨 스위치는 안 해도 됨.
이걸 안 해 놓으면 실리콘 작업시 구멍으로 실리콘 침투. -
슬림젠더 연결
양갈래로 쭉 찢어서 각을 벌여놓고(저 2 전선과 연결할 거니까) 케이블을 휴대폰의, 테이프 위로 단자 단단히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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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 작업
젤리 케이스는 그림처럼 되며 나중에 케이스를 휴대폰에 끼우고 빙빙 돌리면서 누르면 실리콘이 골고루 펴진다고 상상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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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결합
젠더케이블이 양쪽으로 갈라지게 잡고 휴대폰의 아랫쪽만 젤리케이스에 끼운다. 실리콘이 좀 넘칠 것.
이 상태에서 휴대폰 좌우로 여유전선과 젠더케이블을 연결한 후 살살 밀어넣는다.
다 밀어넣고 합선이 안 된다는 걸 확인 후 케이스 닫음.
빙빙 돌리면서 압착.더 이상 만지지 말고 가능한 시간 동안 폰을 내버려둠.
자꾸 만지거나 어디 붙였다 뗐다 하면 실리콘과 폰 사이 틈이 생김. -
실패시 실리콘 처리
굳지 않은 상태라면 기름기 있는 것, 내 경우 테이프 잔존물 제거제로 했는데 에프킬라로도 된다고 하니 아마 라이타 기름, 아세톤 같은 종류 다 될거다... 그걸 헝겁이나 물티슈로 적셔서 반복적으로 닦음.
화장지 같은 걸로 하면 화장지 잔존물이 찌꺼기가 되어 붙는다.
굳은 후라면, 나중에 젤리케이스 교체한다면 그냥 칼등으로 긁어낸 후 닦기.
해봤는데 깨끗하게는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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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자석간 거리와 꼭 맞게 젤리케이스 구멍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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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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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뭐고? 이걸로 딸접할 생각해야지.
사람 팔자 쉽게 바뀌나 ㅋㅋ
내가 다음에 한다면 케이스에 이 짓을 할 게 아니라
인터넷에 보면 무선충전 패드 납작한 거 있음. 자석간 거리 사이에 들어갈 만큼 작고 앏은 걸로
이걸 사서 정밀하게 높이를 맞춘 후 거치대에다 실리콘으로 발라버릴 예정.그러면 젤리케이스 안에 전선이 필요없으니까 작업이 쉽고 닫을 때 실리콘이 여기저기 뭍지 않는다.무선충전패드 다른 게 하나 있는데... 젤리케이스 정도 두께는 충전 된다.
100% 압착은 덤.
높이를 정밀하게 맞추어서...약간 빡빡하게 하면 자석의 힘으로 딱 압축될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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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이 뭐고? 이걸로 딸접할 생각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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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피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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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정품 방수케이스에 실리콘 작업을 하면
그래도 될 것이다.
정품 방수케이스의 고질적인 문제가 자석의 힘으로 인해 거치했다가 뗄 때 미세하게 뒷판의 들뜸이 발생하고 들뜸이 생긴다는 건 전선도 당겼다 놓았다를 반복하게 된다는 점인데결과 수시로 충전불량, 그때마다 열고 전선 수리해야함근데 플라스틱의 재질이...어리석은 생각인지는 모르지만 젤리케이스처럼 절대 안 깨지고 안 갈라지는 플라스틱이 아님.
수개월 내 뒷판 갈라짐, 갈라져도 쓸 수는 있는데 갈라진 후는 들뜸이 더 심해지고 그러면 전선 문제 더 자주 생김.
또한 젤리케이스 작업을 깔끔하게 잘 했을 때, 자석 2개 붙은 것만 제외하면 일반인들 갖고 다니는 핸드폰이랑 차이 없이 깨끗함. 액정은 필름 수시로 갈아끼우면 되고
반면 방수케이스는 딱 맞는 것이라도 일반인 핸드폰보다는 투박하고 특히 겉에 비닐...기스나고 뿌옇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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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정품 방수케이스에 실리콘 작업을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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