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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오토바이 운전, 린인의 중요성

  • 주의
    1. 공도에서 하지 마라
      물론 위 지도에 예시로 찍어준 곳 모두 공도이다.
      근데 앞으로는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막다른 곳이라 차가 더 이상 다닐 수 없는, 막다른 곳인 줄 모르고 온 일부가 U턴해서 돌아가는 정도의 공도임.
      위 1번에는 학원의 운전연습차도 자주 보인다
      제발... 뭘 하든 간에 뿌당뿌당은 좀!!!
    2. 어중간하게 가오잡다가는 골로 간다.
      뭐든지 그렇다. 어중간하게 아는 것보다는 차라리 모르는 게 좋고
      오토바이도 아예 생초짜로 벌벌 떨면서 타는 게 낫다. 초보는 아주 죽을 팔자가 아닌 한 사고로 뒈지지 않는다. 그냥 까지고 심하면 부러지고 수준이지... 오토바이 사고로 뒈지는 건 거의 초보가 아님.
      소위 카푸어 공인 차량인BMW/아우디 가 위험한 이유도... 얘네들 중 10만km 이상 뛴 놈들 없다. 막 6개월 1년 되어서 자신감 쩌는 놈들이기 때문에 위험함.
      진짜 오토바이 커뮤에 보면 버스/택시 욕하는 사람들 많은데 거기 댓글 달다간 욕먹으니까
      오토바이 타면서 버스/택시 가 짜증날 수는 있다. 그러나 버스/택시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많았다면 당신은 아직 오토바이에 대해 한참 멀었다.
      영업용은 그 특성을 고려해 내가 조심하면 되지만 자가용넘버들은 아예 상상할 수 없는, 안드로메다 개념의 폭탄이 평민의 얼굴을 하고 끼어 있다.
      누가 폭탄인지 모르기 때문에 BMW/아우디는 무조건 폭탄 이라 가정하고 타야 함.
    3. 다시 한 번 말한다.
      이 말 이후에 내가 버스/택시 한테 치여서 죽어버릴지도 모른다.
      그래도 그건 내 팔자라 생각하고 말한다.
      버스/택시 포함, 좀 더 광범위하게 영업용 화물차까지... 이들 때문에 위험한 순간이 많았다면 당신은 아직 멀었다.
      차 한대에 자기 밥줄이 달린 사람을 믿겠나 아님 룰루랄라 달려볼까 드라이브 나온 미지의 자가용 폭탄을 믿겠나?
      이 질문이 이해가 안 가면 당신의 운전개념이나 습관, 아니면 아이큐 에 문제가 있는 것임.
  • 요약
    1. 위 영상은 스티어링에 관한 것이지만

      카운트 스티어링은 나도 못한다. 무서워.
      근데 저건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절대반지랄까...
      하여튼 이 영상에서 나바콘(주황색 삼각뿔 플라스틱)을 돌 때
      이 유투버는 나바콘 사이사이에서 방향전환을 하는 그 짧은 순간에도 린인이 된다. 그와중에 오토바이가 국산 쓰레기 대림 VJF250 이란 게 Q3(같은 엔진이다) 타는 놈으로서 인상 깊네.
      대림이 껍데기 마무리가 조잡한 면은 있지만 오토바이의 기본, 밸런스는 인터넷에서 쓰레기취급받을 정도는 아님.
      하여튼 이 사람의 운전을 보면 항상 오토바이가 기울어진 각보다 몸이 안쪽에 있다. 이게 린인인데 심지어 린아웃을 설명하면서도 보면 상체는 아웃으로 있지만 훈련에 의해 엉덩이가 린인에 있음
      적어도 내가 유투브에서 본 모든 영상 중 이 영상 만큼 린인이 철저하게 훈련된 걸 못 봤다.
      2종소형 면허장에 가면 조교가 시범을 보이는데...유투브에도 그런 영상 있다. 그런데 그 사람들조차 린위드다. 코스에 숙달된 것이지오토바이의 물리법칙과 본능의 괴리를 훈련으로 극복하는데는 도움 안 됨.
    2. 린인은 가오가 아니라 안전

      몸을 많이 기울일수록 오토바이는 지면에서 선다.
      지면에서 90도에 가깝게 서 있는 오토바이일수록 기울일 수 있는 여유각이 크다.
      따라서 오토바이를 기울이는 연습이 아니라 몸을 기울이는 연습이 중요
    3. 100% 안전운전을 하는 인간은 없다.

      99번은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1번은 오버페이스를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돌발상황을 만나면 연습과 자기암시가 되어 있어야 공포심에 의한 본능적 실수를 줄일 수 있음.
    4. 기변을 함부로 하지 마라

      오토바이는 적어도 2만km 는 넘어야 그 오토바이가 내 몸에 붙는다.
      내 몸에 붙었는지 아닌지는 돌발상황에서만 그 차이를 드러냄.
    5. 안 타고 먹고살 수 있으면 오토바이 타지 마라.

      그러나 꼭 타야겠거든
      모든 인생사 마찬가지듯이 훈련 이 필요
  • 설명
    1. 뇌와 몸은 반대로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오토바이라는 기계위에 올라 앉았을 때.
      이걸 극복하기 위해 필요한 게
      연습할 수 있는 부분은 훈련
      연습할 수 없는 부분은 암시
      왼쪽이 산이고 좌커브인데.... 린위드로 자기 운전능력의 약 80%로 코너를 진입했어...
      근데 딱 돌자마자 우측에 불법주정차 차량이 있거나 아니면 진입할 때의 각보다 더 심한 좌꺾임이 한 번 더 있는 커브야...
      이 때 좌로 더 꺾어야 하는데 린위드로 진입하면 20%의 여유밖에 없으므로 순간 당황하게 되고
      당황하면 육체는 본능적으로 가장 안정된 자세, 즉 직립보행의 인간... 서려고 한다.
      좌커브에서 운전자의 몸이 서면?
      오토바이도 일어섬.
      즉 우측 정차차량을 박거나 가드레일을 박거나 낭떠러지로 추락.
      이같은 상황이 우커브에서 일어나면 중앙선 넘음.
      린위드가 아니라 린인으로 좌코너를 진입하면 어케 되느냐...
      코너 입구에서 나의 운전능력은 똑같이 80%라 쳐도 오토바이는 린위드 대비 60% 정도만 좌로 기울여져 있기 때문에 아직 오토바이라는 기계 자체에 수학적 원리로 20%의 여유가 있음.
      이 상태에서 비록 공포가 같은 레벨로 트리거되더라도
      이미 엉덩이와 무릎이 좌로 빠져있기 때문에 린위드처럼 몸을 꼿꼿이 세우려는 본능에 부합할 정도로 순간적으로 몸이 일어나지 않음.
      이걸 한 번 경험하면 어? 이게 되네? 라는 레벨로 나아감.
      아~~주 평범한 도로, 아~주 쉬운 죄회전조차 린인으로 진입해라.
      이건 오토바이 기종 관계없다. 몰라...벤리 같은 건 밑에가 긁힐까 모르겠는데 VF100(민트 오토바이) 라도 상관없다.
      VF100이나 시티로 린인을 자유자재로 할 수 없는 사람은 R차로도 못한다.
    2. 남자들은 나이 불문 가끔 또라이짓을 한다.
      남자 뿐만 아니라 인간이란 원래 그런데 오토바이는 주로 남자가 타니까...
      80km로 탈탈탈 가는데 좌측 핸들을 스칠듯이 BMW 가 추월하면 100번 중 99번은 역시 양아치 BM 하고 넘어가지만 한 번 정도는 어? 이새끼가?? 하면서 국산 쓰레기 대림 Q3로 140을 쏘는 경우가 있다.
      당신이 돈이 넘쳐나고 2종소형이 있어도 고배기량 오토바이를 타지 마라.
      이 한 번에 도발되면 200km를 넘기는 게 남자다.
      당신은 안 그럴 거 같지??
      이 아드레날린이 아예 없다면, 100% 없다면, 인간은 전쟁이 불가능하다.
      내가 죽을 줄 알면서도 전방돌격 할 수 있는 건 인간의 머리에서 나오는 게 아니듯이.
    3. 큰 오토바이 타지 마라
      국산 쓰레기 대림 Q3 는 250cc 로 큰 오토바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수학적 원리는 그대로 적용된다.
      운동에너지는 속도의 제곱에 비례하므로
      땡겨봐야 100km 인 125를 타는 것보다 144km 를 타는 쿼터가 사고시 데미지도 2배.
      기껏 44km + 의 부작용이 데미지 2배이며
      기껏 + 73km + 의 부작용은 데미지 3배다.
      정비비용 뻥튀기는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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