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퀵서비스 요즘 상황, 과장없이.

• 주의
  늘 하는 얘기지만 난 지지기 없고 폰도 1개, 사무실도 1개다
  인터넷 검색의 성격상, 이 글 하나만 보는 사람이 있으니까 매번 말한다. 즉 난 인성 퀵서비스 FM.
  아마도 퀵서비스 하는 사람 대부분은 이 새끼 꼴통이네 하는 생각 들 것이다.
  내가 편법을 안 쓰는 건 똥고집이라면 똥고집인데 자칭 컴퓨터 전문가로서의 자존심이라 포장해주면 안 되겠니??
  비FM 이 와서 FM 을 비웃으면 그게 잘못된 거다.
  난 다른 여러 글에서 얘기헸다.
  편법을 쓰는 건 기사 잘못이 아니라 오히려 인성과 퀵사, 지지기 업자 들의 권장사항이므로 집에 마누라나 애들 먹여살려야 한다면 지지기 써라. 사무실 여러개 가입해라.
  근데 그런 당신이 나를 비웃으면 그건 또 다른 얘기.
  내일 당장 퀵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기준이다.
  당신이 아무것도 모르고 내일부터 일한다면 나와 같은 조건으로 시작하게 될 거다.
• 요약

  2시간에 115000원 벌었으니

  그럼 난 시급 57000원짜리 딸배인가??
  
  앞 글의 동영상에 저 말통을 싣고 서초동 완료한 후
  성수동 대림 서비스센터 가서 오일 갈고 죽치다가... 이 때 서울시내 10km 에 15000원~20000원 몇 개 걸리기는 했는데 다 거절.
  하남 2만원 잡고 성수동 출발.
  다시 하남에서 길거리 대기타다가 집에 가려고 송파로 나오는데
  
  용인 동천동 27000원
  용인 강남대 35000원
  용인 남동 35000원
  
  사실 뒷빠꾸로 걸리기도 했는데 요즘 돈이 급해서 잡음.
  중간에 용인 구갈에서 용인 김량장 18000원
  
  자... 말통싣고 5만원에 서초가는 팔자가 아다리 맞을 때는 또 이렇게도 된다. 최종완료까지 2시간.

  인증을 이런식으로 하면 정말로 아무 쓰잘데기 없다.
  딸배의 인증은 365일을 일당으로 잘랐을 때 20 이상이 나오면 최상위권임.

  당신이 인터넷에서 보는 건 최고점. 거기에 기준을 잡으면 안 된다.

  지금은 더 어려워졌고 앞으로는 더 할 것

  23/02/24 동영상 백업본이 있는데 언제 올릴지는 모르겠다. 이 때도 어려웠는데 3, 4월은 더 어려움.
  내가 위 1번을 인증이랍시고 올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사실 2월 24일부터 성수동 오일 갈러 몇 번 갔는데 그때마다 돌아올 때 빈 차로 왔다.(100% 빈차인지는 모르겠는데 90%는 빈차였다. 레알로)

  물론
  성수동 - 인계동 2만원...
  이런 건 마음만 먹으면 자주 걸려든다. 그런데 난 안 잡음.

  내가 FM으로 하는 놈이니까 추정인데... 서울 딸배들 공감하는지 모르겠다.
  예전에는 아무리 일이 없어도 서울에서 외곽 잡고 동탄이나 향남 한 바퀴 바람쐬는 기분으로 돌면 왕복에 20만원이 나왔다.
  근데 요즘 서울딸배들 외곽 안 오지?
  솔직히 위 1번처럼 재수좋은 날 빼면 외곽 나오느니 시내에서 만원짜리 빼는 게 나으니까.
  
  마찬가지로 나처럼 오산, 경기 외곽에 있는 놈도 서울가서 복귀콜 잡으려면... 글쎄 FM대로 하면 사실상 칼질오더 말고는 전혀 없음.

  당신이 완전 맨땅헤딩으로 퀵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그래도 뭔가 의욕에 차 있다. 차라리 아무것도 모르고 닥치는대로 타니까.
  3개월만 지나면 수입 떡락함.

  1시간이고 2시간이고 콜 줄 때까지 집에 안 갈 거야 하는 멘탈 +
  칼질도 돈이니까 상관없다.
  3만원 벌어 2만원을 뜯겨도 결국은 +1만원이니까 어쨌든 8구 지지기라도 하자...

  이걸 갈등하고 결국에는 긍정해야 돈을 번다.
  그 이외, 나처럼 반동기질이 있다?
  매일 200km 이상 뛸 자신 있나? 그걸 최소한 300일 이상?? 없다고???
  그럼 탈락.
  심지어 지금 200km 에 총매출 20만원 맞추기도 간당간당함. 칼질 워낙 심해서.
  
  아니, XX, 외곽에는 칼질 안 타면 아예 200km 뛰고싶어도 뛸 오더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