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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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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지기를 구경조차 한 적이 없다.
내 게시물 여러곳에서 반복하는 말이지만 인터넷 검색이란 게 원래 그 글 1개만 딱 읽는 경향이 크므로
아... 이자식은 지지기를 쓰거나 지지기 개발자/업자인가보다.
라고 하는 오해를 할 수 있기에. -
원리상 그렇다는 얘기
뭐 내가 인성 프로그래머도 아니니까 어디까지나
자칭
컴퓨터 전문가로서 하는 추측임. -
아래 글의 세부 원리는 내 다른 글에 있다.
뭐 궁금하면 찾아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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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지기를 구경조차 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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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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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오더가 다르다.
흔히 AI배차라고 선전하는 배민/쿠팡 등은 기사의 지수에 따라 오더가 다른데 이건 기사가 어떻게 꼼수를 부릴 방법이 없다.(서버푸시므로)
반면 클라이언트 풀 방식의 인성데이타(생각대로와 인성 퀵) 및 그 아류작들, 오토바이/용달/대리/택시 등 대부분 핸드폰으로 오더받고 일하는 직종들의 서버 설계는 이 원리의 결함을 파고드는 지지기의 여부가 수입에 가장 큰 영향을 준다. -
지지기도 유형과 성능이 다르다.
내가 언급한.... 가장 간단한 유형인화면 이미지 추출
은 아래 원리를 극복할 수는 없고 그냥 빠른 클릭 + 문자열 필터링 정도이겠지만 업자가 IDC 에서 VPN 서버를 운영하는 수준이면 지지기 없는 기사와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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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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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오더가 다른 이유
위 그림은 인성 퀵서비스 기준
5초 간격으로 클라이언트가 서버에서 오더리스트를 땡겨오는 클라이언트 풀 방식
의 예제다.
서버가 이렇게 설계되어 있는데 만약 클라이언트가 1초다마 오더리스트를 요구하면 어떻게 될까?지지기의 출발이 여기에서 시작된다.당연히 서버는 같은 클라이언트가 이렇게 빨리 못하도록 인증절차를 두었는데 그게 첫째가 ID 이고 아마도 IP 인증도 있을 것.
남들보다 자주 오더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면 그 중에는 다른 기사가 뱉어낸 오더 + 신규로 등록된 오더가 있을 것이다...
배달대행, 퀵서비스, 기타 물류 프로그램에서 지지기를 이해하기 위한 기술적 배경-2(네트워크 원리에 따른)을 잘 읽어보면 사실 핸드폰에서 IP로 인증을 거는 건 에러의 소지가 있다(나와 당신의 IP가 같을 수 있다). 그러나 IP 인증이 아예 없으면 지지기업자의 공격이 훨씬 쉬워진다. 말하자면 디도스급의 오더리스트 요청을 받을 수도 있다.
노란색 기사는 10시 정각에 앱을 켰고
파란색 기사는 10시 1초에
빨간색 기사는 10시 2초에 켰다고 가정하자.
이 모든 기사는 앱이 서버에 오더리스트를 최초로 요구한 후부터 5초 간격으로 재요구를 보내는데 그렇게 되면 0.1 ~ 4.9 초 사이 서버에서 변경된 리스트를 알지 못한다.그럼 퀵사 3군데 등록해서 ID 3개 받은 후 핸드폰 3대로 앱을 띄우고... 그런 후 1초 간격으로 핸드폰 앱을 제어하는 방법 없을까??그렇다. 이제 FM 기사보다 3배로 자주 오더리스트를 받아볼 수 있게 되는 것.
요즘은 아마도 핸드폰 하나에 지지기를 깔면 그 지지기가 자동으로 기사가 등록한 ID 갯수를 5초로 나누어 순차로 서버에 요구하게끔 되어 있는 모양(난 지지기 구경 못해봐서 모른다)즉 예를 들어 인성 서버에 구로 -> 오산 10만원 오더가 10시 1초에 등록되어도 위 그림의 노란색 기사1은 그 오더를 잡지도 못할 뿐만 아니라 볼 수도 없다.왜?
그런 꿀콜이 있었는지 알 방법조차 없다.
당연히 꿀콜이니까 기사2, 3 등 0.1초 ~ 4.9 초 사이에 오더리스트 요구를 한 어떤 기사든지 잡아가게 되므로 다음 5초 시점에 가사1이 받아본 리스트에는 이 오더의 ID가 없음.
이렇게 되면 폰번호 5개로 1초마다 순차적으로 돌리는 사람과 그냥 나같은 FM과는 실력이나 운과 무관한, 극복할 수 없는 장벽이 존재한다.
뭔 말이냐?퀵서비스 딸배의 실력을 수입으로 입증하려면물론 오토바이 퀵서비스, 요즘도 하루 30만원씩 버는 사람들은 뭔가?라는 글에서난 몇개의 ID로 몇개의 퀵사에 등록하고 있고 지지기는 어떤 방식이며...
까지 공개해야 설득력이 있다.작전상 홍보맨
이 있다. 그걸 제외하면
경기외곽, FM, 어디 갖다놔도 목적지 동만 보고 동서남북 정도 감은 잡을 수 있는 수준에서
8시간
130km
순수익 10만원
으로 기대하면 된다.
물론칼질이고 나발이고 맞으면 무조건 타고 엮는다
는 자세로 하면 15만원은 될 것이다.
난 내 기준 100% 칼질을 첫타로는 안 잡으며 엮을 때는 90% 안 잡는다. 그러니까이거 잡으면 그래도 수익 + 된다
는 거 알지만 그 상황에서 90% 제끼고 1개 그냥 간다.
이 기준 일당 10만원 기대하면 됨.그런데 이것도 어려운 게이 모든 것들에 멘탈 잡고 하루 8시간 하면 10만원은 기대해도 된다. 쉽지않다는 말이지.
출근 후 1시간 동안 기사3 과 같은 재수없는 사이클에 걸리거나
칼질은 아니지만 이천이나 마도 등 유배지가 첫콜로 걸려서 거절 때렸는데 점점 그보다 나쁜 똥콜만 올라오거나
이전 영상처럼 분당 -> 청주를 가는데 하나도 안 걸리고 그냥 갔다가 돌아온다?
그럼 조퇴하게 됨. -
VPN 서버의 난관
예를 들어 내가 지지기 개발자고 업자인데 KT 목동 IDC 같은 곳에 서버를 임대해 IP 50개를 사고 폰번호도 50개를 구하고 기사 아이디도 50개를 등록한다 치자.
이렇게 되면 이제 내가 0.1초 간격으로 아이디도 바꾸고 IP도 바꿔가면서 순차적으로 인성데이타 서버에 오더리스트를 요구하면 인성에서는 리스트를 줄 수밖에 없다.
물론 내가 더 똘똘하다면 IP만 50개 사고 폰번호와 기사 아이디는 영업을 통해 들어오는 기사들 것으로 조달하겠지?이런 설계의 지지기는 업자의 능력과 거기 가입한 기사 수, 내가 내는 요금에 비례한 지지기 성능이 나오는 것이지 기사는 퀵사 1곳만 있어도 상관없음.왜?
업자인 나는 0.1초마다 모든 리스트를 보고 있지만
월 5만원 내는 A기사에게는 1초 간격으로 리스트를 전송할 것이며
월 10만원 내는 B에게는 0.5초 간격으로
월 50만원 내는 C에게는 0.1초 간격으로 줄 것이니까.
이 방식은 지지기가 불법인 만큼 걸리면 피해가 막심하다.(IDC 서버 압수당하면 빼도박도 못함. 해외? 너무 느림) 따라서 현존하는지는 난 모르겠다. 다만 기술적으로 100% 가능함. -
너무 떠들면 곤란하다.
난 여러 글에서
클라이언트 풀 방식의 배차프로그램에서는 회사차원에서 지지기를 조장하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기사 1명이 아이디 10개 만들면 프로그램 사용료 10배 챙김.)집에 먹여살려야 할 마누라나 애가 있다면 지지기 쓰지말라고는 안 한다
...는 말을 했다.
그런데 그런 당신이 FM인 나를 비웃으면서 수입자랑하고 낄낄거린다면 그건 또 내 입장에서 뚜껑열리지 않겠나??
조용히 써라. 자랑하지 말고. 난 이 생태계를 어떻게 할 힘이 없지만 일부 언론이나 국회의원 이준석은 회사든 업자든, 그걸 쓰는 기사인 당신까지 망하게 할 힘이 있다.오늘(24/11/08) 금요일인데 아침부터 1시간 대기타면서 보니까 인성 2기준 전체 3~4페이지 오더가 나오더라...
열받아서 일 안 하고 막걸리 2병 먹고 쓰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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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마다 오더가 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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