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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딸배 거치대 및 폰케이스 자석 참고

  • 거치대 및 충전케이스 자석 선택
    1. 배경
      난 전용 방수케이스 여럿 삽질하다가 이 글에서처럼 아예 젤리케이스 + 실리콘으로 단단히 접착을 해버린 상태인데
      최근 처음으로 달리는 중 폰이 떨어지는 이 영상을 올렸다.
      사실 딸배하면서 폰 떨어져... 예를 들어 저게 1차로이고 그냥 아스팔트에서 박살이 났다면 정말로 타격이 심하다. 저정도에 폰이 떨어졌다면 설마하지말고 대책을 세워야 함.

      옛날 전화선에 있는 꼬불이 선을 달까 하다가 일단 자석을 교환.
    2. 자석마다 미묘한 차이가 있다.
      위가 앞면(전선 연결 볼트 대가리가 박히는 부분)이고 아래가 뒷면인데 오른쪽이 내 케이스에 붙은 거다.
      가만 보면 오른쪽 볼트부분이 좀 더 오목하게 많이 파였지?
      미묘하지만 저런 구조가 자력이 좀 약하다.
      자기장이란 건 물질구조에서 전자의 스핀(자전)을 강제로 한 방향으로 고정시킨 거다. 따라서 전자의 갯수가 많을수록 자력이 강하다.
      즉 우측은 오목하게 깍인 만큼 예를 들어 좌측보다 전자의 갯수가 1천억개 부족하다.
    3. 굳은 실리콘 제거법
      내 방수케이스 자작영상을 보면 아주 실리콘 떡칠을 해놨다.
      나조차도 이 작업 하기 전에 뜯어서 실리콘 제거해보다가 안 되면 비닐팩에 감아갖고 다니지 뭐 하는 맘으로 뜯었는데
      안 뜯어질 것처럼 딱딱하게 굳은 실리콘도 WD 나 테이프 잔존물 제거 스프레이(그러니까 모든 석유용제) 등을 뿌리고 한참 내비두면 실리콘이 좀 물렁물렁해진다. 믿기지 않게도.
      이 물렁한 걸 칼 같은 걸로 긁고 다시 용제를 뿌리고 내비둔 후 긁고... 긁을 게 없으면 그 다음부턴 천으로 닦으면.... 사실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생각보다는 잘 제거된다.
    4. 뒷면 카메라 부분
      다이소에 가면 문구코너에 손코팅 필름이라는 게 있다. 그걸 카메라 노출부위만큼 잘라서 붙이면 됨.
      나 이거 여러 방법 삽질해봤는데 분리할 수 없게(예를 들어 전용방수케이스)된 비닐은 쉽게 지저분해지고 뿌옇게 된다. 그냥 손코팅 필름으로 수시로 바꾸자.
      자석조립, 실리콘 접착도 서너번 해보니까 숙달되네.
    5. 아직도 해결못한 부분
      젤리케이스로 완전히 발라버리면 얇고 단선도 안 생기며 방수 완벽하고 수명도 무지 길다.
      근데 비오는 날 액정 부분에 빗물에 의한 오터치.... 이건 해결못함.
      전용 방수케이스는 액정에서 비닐면이 미세하게 들떠 있다. 들떠 있으므로 빗물에 의해 터치되지 않음.
      액정에 비를 안 맞게(윈드스크린 혹은 퀵서비스처럼 계기판 깊숙히) 하면 좋은데 그냥 쉽게...
      비오는 날 비닐지퍼백에 넣어갖고 다닌다. 아니 방수작업 다 해놓고 비닐을??
      즉 비닐지퍼백은 방수용이 아니라 액정을 빗방울이 직접 때리지 않도록 하는 용도.
      이거 뭐 좋은 방법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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