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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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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전의 마차/전차는?
양판소는 물론 무협지나 영화 벤허 같은 곳에서 흔히
질풍처럼 달리는 마차
가 표현되곤 하지만
사실
쇼바가 없고
스프링이 없고
타이어가 없고
베어링이 없는
탈것
을 고속으로 구현할 수 있다는 자체가 오류다. 이건 현대기술로도 불가하다.
당신 차에 타이어 빼고 그냥 휠 + 베어링 없고 + 쇼바 없고...
이 상태로... 50km 로 달려봐라. 정말 잘 포장된 도로라도 엉덩이가 아파서 탈 수 없으며 혹시라도 한쪽 바퀴에 돌이라도 걸리면 그냥 차가 뒤집어진다.
정말 중국 장안이나 로마처럼 맨질맨질한 도로를 달린다 하더라도 베어링이 없으면 마찰 에너지로 그냥 쇠가 녹아 붙는다.
아니, 다 때려치고... 피타고라스부터 원이라는 개념도 있고 원을 그릴 수는 있지만 오늘날 같은 전동공구 없이 철을 완벽히 원형으로 가공하는 자체가 불가하다. -
고구려를 쳐들어온 수나라 100만대군은?
병은 물론이고 장수들까지 대부분이 까막눈이었던 시절인데 걔네들이 수를 100만까지 센다고??
하는 의문은 제껴두고
오늘날과 비교하면
분대장이 분대원 인원을 파악하고 있고 소대장이 각 분대장을 파악하고 있다.
그런데 옛날에는 직업군인이 아니라 평소에는 농사짓다가 동원령 내리면 차출되는 형식이라 분대장 같은 경우 2명이든 5명이든 분대원 이상무를 보고했을 확률이 높다. 왜? 몇 명 결원이라고 보고했다가 그거 잡아오라고 곤장맞게??당연히 중대장 이상 가고 100명이 넘어가면... 아니, 낫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까막눈인데 숫자는 잘도 세겠다?수백명/수천명을 행열 맞춰서좌로 번호
할 만큼의 평탄한 연병장이 그리 흔했을까?
수천명/수만명을 모아놓고 말을 하면 뭐... 스피커가 있는 것도 아니고 들렸을까??
영화나 드라마 보면 깃발과 북소리 나팔소리로 지휘하는데 그것조차 사실 뭐 사람이 매의 눈을 가진 것도 아니고 100m 이상 떨어지면 구별할 수 없다.일본은 전세계적으로 드물게 사무라이라는 직업군인을 오래 유지해왔다.사실 사람 10명이 있고 1명은 왕이고 1명은 관료고 3명이 직업군인이면 나머지 5명이 자기자신 포함 10명의 의/식/주 를 해결해야 한다.
모르긴 해도 조선 아니라 오스만이든 프로이센이든 잉글랜드든 당시의 일본 옆에 있었으면 조선 이상으로 일본에게 털렸을 것.
즉일본은 어떻게 사무라이를 유지할 수 있는 생산력을 가졌을까
하는 물음 정도는 최소한 가지고 들어가야 공부가 된다. -
주식 이평선도
진짜 이평선 얘기하는 애들 대가리 깨고싶다. 진짜.
로또에서 1,2,3,4,5,6 이 연거푸 100번이나 나왔어...그러거나 말거나 101번째에는 모든 수가 1/46 이단 말이야. 이걸 부정하고 6보다 작은 수가 100번이나 나왔다는 결과를 보고 그걸 이리저리 꼬아서 그럴듯한 함수로 바꾸면 차트상 갖가지 지표가 만들어지는 것.물론 오늘날 많은 주식 기술적 지표가 대중에게 세뇌되어 있고 자동 프로그래밍매매에 로직으로 포함되어 있기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내 컴퓨터에는 구체적인 자료 링크가 있지만 귀찮으니까 대충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100번째의 로또와 101번째의 로또가 완벽하게 무관하다는 걸 뒤집을 수 있는 논리 따윈 전혀 없다.
미국인의 자산구조는 유동자산 70%인 반면 한국인은 고정자산 70%고 일본은 그 중간 쯤 되지?
미 증시는 왜 항상(장기적으로 보면)우상향할까?
한국 부동산은 왜 항상 우상향할까?자본주의의 대전제가 우상향이다.달리 이유가 있는 게 아니다. 대단한 기법이 있는 것도, 노력이나 머리가 있는 것도 아님.
당신이 아파트를 사봐야원래는
30년 쯤 지나면 반타작이고 50년 쯤 지나면 자산가치 제로인, 그냥 콘크리트 쓰레기여야 맞단 말이야.
이걸 쓰레기가 안 되게 하려면 재건축 용적률을 바꾸고 부동산 시세를 올려야 하겠지?가장 근본적으로 자본주의 국가 시스템은 자산이 다음세대에 상속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해야 한다.당신이 당신 자식에게 집안 금괴를 물려준다면 동인도회사 이전 방식이고
회사를 물려준다면 미국식이며
부동산을 물려준다면 한국식이야.
언젠가(아마 지금 쯤 앞서가는 누군가는) 비트코인을 물려주는 아빠 아들로 태어나는 게 가장 좋겠지. -
기타
인터넷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한국인만큼 중국이나 러시아를 X밥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을까?눈이 있으면 좀 찾아봐라.
중국이 밀 생산량에서 미국의 3배고(심지어 미국은 쌀이 없음) 미국이 압도적이라 알려져 있는 게 옥수수와 콩인데 옥수수의 경우 중국이 미국의 75%로 세계 2위.
철 같은 경우 전세계의 50%가 중국인데... 그럼 또 이렇게 말하는 사람 있다...
미국은 자기들 매장 자원을 아끼려고 그런 거예요
예를 들어 한국을 아일랜드처럼 전부 화이트칼라 금융 투자자로 만들어놓고 한 30년 지나 전쟁터지면...
그 화이트칼라들이 잘도 진지파고 공구리치고 조선소 그라인더질 하겠다??
금송아지가 땅에 묻혀 있어도 화이트칼라만으로는 그걸 못 파네 이사람아...
미국이 중국 반도체 때리고 러시아 제재하니까 환호하는데트럼프는 미국이 중국에도 흑자를 봐야하고 일본에도, 한국에도, EU에도 흑자를 봐야 한다고 주장하지?유투브 전문가들 중 이런 사람 널렸다....
달러패권은 반드시 무역적자를 봐야만 유지되는 아주 기본적인 것조차 모르는 소리.
하웨이 쓰면 모든 정보를 중국 공산당이 빼내가요
이 소리 물론 사실일 수 있는데 컴퓨터 하는 사람은 안다.
이걸 사실로 인정하는 순간 하웨이 통신장비는 같은 가격대의 서방 장비 2배 연산능력의 프로세서와 기판 대역폭을 가져야 한다는 걸.
왜 그러냐... 길게 말하기는 그렇고스니핑
이라 부르는 해킹이 있다. 즉 A 포트에서 B 로 가는 정상적인 트래픽은 그대로 보내고(그래야 A,B가 이상을 눈치챌 수 없다)이걸 중간에서 C포트로 복사해 해커가 C포트에 연결된 컴퓨터로 모든 걸 들여다보는 건데...패킷복사와 스위칭 프로세싱에 단순계산으로 2배 성능이 요구됨.
흔히 프로그래머는 개발단계에서 자신만 사용하는 특수모드를 둔다.
예를 들어 로그인 프롬프트에서 /(슬래시)플랙핑크 라고 치면 바로 루트가 떨어진다든가....
이 모드를 의도적이든 실수든 제거하지 않고 상품으로 출시하면 그게 백도어.
그러나 이 백도어가 있다고 해서 그걸로 들어가서 모든 정보를 빼내온다?... 이건 다른 얘기.
모든 트래픽을 실시간으로 빼내려면 하드웨어적으로 최소 2배의 성능이 필요하고 선별적으로 빼내온다 하더라도 이 백도어에서 실시간 트래픽 중뭐가 가치가 있는가
를 판단하기 위한 데몬이 돌아야 하는데(예를 들어 목적지 주소에 청와대가 있나, 데이타 안에 시진핑이 있나...)이 연산을 하면서도 버벅대지 않고 서방의 다른 기기와 동일 성능을 낸다??
그럼 하웨이 기술이 세계 최고라는 말임.선이든 악이든 좋다. 참이든 거짓이든 좋다. 제발 논리라는 걸 좀 갖추자.
이런 건 외워서 되는 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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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혁명 이전의 마차/전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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