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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쥐약 먹은 딸배의 절규

  • 딸배 하다 보면 황당한 삽질이 많다.
    1. 영상에서 저기가 출입문이 아니라는 의심은 1도 안 함.
      지금 보면 어이없지만 예전에 대전에서
      아파트 엘베를 내렸는데... 집이 여럿 있어야 정상인데 집은 없고 철문이 하나 딱 있더란 말이지...
      어? 이거 뭐지? 옥상인가? 내가 잘못 올라왔나? 옥상까지 가는 엘베도 있나?
      하면서 계단 내려갔다 올라갔다 지롤했는데 알고보니 그 문을 열어야 그 다음에 개별 세대가 있는 구조.
      그걸 열 생각을 왜 못했냐?라고 하겠지만 만약 안 잠겼고 열었는데 남의집이면 엄청난 실수잖아?
      주행풍 땜에 모가지가 아파서 윈드스크린을 쿠팡에서 사서 달았더니 너무 크다. 저거 57Cm 높이인데 하이바 쉴드 완전 열고 다녀도 될 정도
      윈드스크린 너무 크면 주행 안정성도 떨어지고 바람불 때 좀 더 예민하고 연비마이너스에다 나중에 잡소리, 그리고 눈비올 때 시야문제 있음.

      이짓거리 한 후 아파트 갔다가 그 아파트는 또 4번 이후 출구는 지하 2층에 있고 1~3번 출구는 지하 3층에 있었음. 지하2층에서 뱅뱅 돌다가 결국 고객한테 출구 어디냐고 전화해서 갖다주고 딸배는 나하고 안 맞아하면서 퇴근.
    2. 딸배용으로 슈퍼커브 사지마라.
      이게 워낙 명차라고 떠들어대서 참 까기가 그런데
      딱 하나... 기본적으로 짐받이가 달려 있다는 점. 그 외는 전혀 기대할 게 없다.
      엔진에서 잡소리 심하다.... 엔진 필링이 안 좋다. 이거 이러다 어디 뽀개지는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심함.

      좀 나이든 사람들을 위해 비유하자면
      예전에 대림과 효성이 오토바이 만들 때 효성 오토바이 느낌.
      효성은 좀 타면 뭔가 거칠고 뽀개질 듯한 느낌이 나거든... 근데 필링이 그렇다 뿐이지 또 그렇다고 금방 고장나지는 않음.
      슈퍼커브는 효성 엔진 올려놓은 자전거라 보면 된다.
      혼다 판매점에서는 아무이상없다. 원래 다 그렇다는 식으로 퉁쳐버리던데 어쩔 수 있나... 그냥 혼자 짐작하기에 핸들 툭툭 치는 게 크랭크 쪽 유격문제가 아니길 기도하는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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