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잡담

딸배, 과연 무엇을 할 것인가? 답은 공부!

  • 주의
    1. 고졸이 이런 말 하면 뜨악하겠지만
      공부 만큼 가성비 좋은 게 없다.
      이건 어디 유투버의 말인데 듣는 순간 바로 200% 수긍해서 여기 쓴다.
    2. 공부 못하는 사람의 대표적인 특징이 이거다.

      대충 인터넷 검색에서 아무 이미지나 가져왔는데 이 그림은 성경공부이지만 무슨 공부든, 그 교재 혹은 노트가 이런식이면 당신은
      정말 죽어라.. 재수 3수 4수 하면연고대는 갈지 모르지만 서울대는 못 감.
    3. 벌써 열받나??
      아니? 고졸 딸배한테?? ㅋㅋ
  • 요약
    1. 딸배 중 상당수는 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

      동네축구라도 축구를 해보고 난 뒤에야 내가 손흥민보다 축구를 못하는지 아닌지 판단이 가능하고 초딩 때 동네 음악학원에서 바이올린이라도 잡아봤어야 이작펄만이 위대하다는 걸 알진데 왜?
      당신은 어떤이유에서건 제대로 공부라는 걸 해본 적도 없다.
      해본 적 없는데 어케 당신이 돌대가린 줄 안단 말인가??
    2. 가성비 갑이 공부다.

      이는 한국사회만 유별난 게 아니라 그게 어느나라 누가 됐든
      맨 처음 만나는 당신을 여러 설명 안 하고 가장 보편적으로판단할 수 있는 수단이이다.
      근데 이걸 왜 안 하려고 먼 길을 돌아다녀???
    3. 그놈의 창의성은 개소리

      예를 들어 내가 여러 글에서 AI 를 깠는데... 좋다. AI 프로그래밍을 하려면 DB를 알아야 하고 트리구조를 알아야 하고 수학을 알아야 하고 지수를 알아야 한다. 거기다 인문학까지...
      개코도 모르는 놈이 어느날 갑자기 AI 프로그래밍을 한다??
      현대사회에서 개코도 모르는 놈이 어느날 반짝 아이디어로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고 더구나 당신이 거기 당첨될 확률은 제로라 보면 됨.
  • 설명
    1. 나도 촌놈인데
      내가 노량진 청탑학원인가 뭔가(한샘,정진에 비하면ㅠㅠ)거기 1달 구경해봤는데 깜짝 놀랐다.
      정말로 시골 중고등학교 선생대비 엄청난 차이가 난다.
      시골 고등학교는 예를 들어 세계사 선생이 들어와 1776 미국 독립선언밑줄쫙~ 하는 반면 청탑학원은 1776년 미국은 독립선언을 하고 영미 전쟁을 할 때 영국에서는 증기기관을 만들었다. 그 때 중국과 조선은 뭘 하고 있었나?
      선생의 수준이 이렇게 차이난다. 진짜다.
      자... 딸배인 당신은 그냥 월급 타먹으려고 수업시간에 들어와 교사용 참고서 칠판에 한가득 쓴 뒤 그걸 오늘 날짜 끝자리 번호 순서대로읽어라.... 한 후 수업 마치고 나가는 선생 경험하지 않았나?

      당신이 멍청해서가 아니다.
      솔직히 내 개인적으로 가장 증오하는 직업군이 선생과 한의사인데...
      당신도 이런 선생 밑에 있었다면 방법이 없다.
      당신이 공부 못했던 건 아~~~주 당연하다.
      즉 당신은 공부로 누군가와 맞짱떠본 적이 없다.
    2. 공부만 한 게 있나?
      당장 윤석열만 봐도 9수 끝에 사법고시 합격하니까 그걸로 평생 잘먹고 잘 살다가 얼떨결에 대통령까지 되었지?
      운동선수나 연예인 좋아보이지만 공부만큼 그 타이틀로 평생 못간다.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예를 드는 건데

      요즘 내가 서점에 안 가서 모르겠는데(딸배니까) 암기용 요약본이 널려있다.
      그러니까 전원책처럼 중국 고사나 사자성어를 얘기하는 부류를 예로 들면 그 사람이 실제 사마천의 사기를 읽고 공자의 논어를 읽고 그런게 아니다.
      이 사람들은 요약본을 보고 사법고시 공부하듯이 거기에 밑줄 쫙~ 그걸 외워서 방송나와 얘기하는 것.
      실제로 비록 고졸이지만 도스토옙스키의 각종 소설을 읽고 ㅇ유명한 건 출판사를 달리해 여러번 읽은 나인데도 불구하고 도스토옙스키와 맑시즘, 그리고 러시아 혁명에 대해 얘기하라면 요약본을 본 사람이 나보다 100배 나음.
      당신이 아~주 특별한 꼴통만 아니라면 당신은 방법을 몰라서 그런 것이다.
      솔직히 윤석열이나 한동훈 지지하는 사람 40%쯤 된다 하던데...
      이건 뭐 진영 다 때려치고 그들이 사용하는 어휘, 문장 몇 개만 딱 보면 그냥 답 나온다.
      이 유형의(그러니까 요약본 밑줄쫙~) 지존은 안철수.
      안철수 말하는 여러 영상들이 있다... 대충 들어봐도 자기 얘기를 하는 게 아니라 뭔가 머리에 입력된 페이지를 뒤져서 끄집어내는 느낌 들지 않나?

      느낌이란 어휘가 문제라면 다음 예를 보자.
      커널은 4G 메모리 기준 1:3 으로 나누었을 때 1G 영역, 이니트에서 루트쉘이 떨어진 이후를 제외한 영역을 커널이라 하고 운영체제라 함은 그 이후의 루트 프로세서에서 활용가능한 여러 필수 유틸리티까지 포함한 개념이다.
      자.... 위 언급은 인터넷 어디에도 없고 자칭 컴퓨터 전문가인 고졸 딸배가 커널과 운영체제의 차이를 설명하는 서술이다.
      인터넷에 봐봐라... 커널과 운영체제를 동일시하거나 두루뭉실하게 설명하는 게 얼마나 많은지.... 위 서술의 진위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런 거 수십개 읽어도 납득이 안 가는 사람은 나의 서술, 고졸 딸배의 얘기, 바로 내 얘기, 스스로 전문가라 자부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얘기를 씨부리는 한 줄을 읽고 거기서 커널에 대한 이미지를 스스로 정립해 한발 나아가는 것.

      안철수가 이런 얘기 한 적 있나? 레알로??
      갖고와봐라!!
      사실 현대사회에서 머리좋다/공부 잘 한다 라는 개념은 나처럼 자기 얘기를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요구하는 게 아니다. 얼마나 많이 쑤셔넣고 그걸 적절한 순간에 얼마나 빨리 뱉어내느냐의 싸움.
      요즘 수능은 모르지만 예전 수학시험 보면 50분에 25문제, 즉 2분에 1문제 풀어야 했다.
      공부 안 해본 다수가 착각하는 게
      상위 10% 안에 들면 사실 모든 문제를 풀 수 있다. 근데 누군 2분 안에 푸는 방법을 알고 누군 시간 오버되어서 뒤 몇 문제를 찍어야 하는 차이
      한국사회에는 이게 필요하다. 인구도 적고 국토도 좁아서 절대적인 1등 하나를 가려내는 것보다는 수많은 2등을 배출하는 게 효율적이거든.
    3. 60점짜리를 구현하려면 자기가 50점은 되어야 한다.
      자...
      냄비에다 치킨을 넣고 끓이면 냄비뚜껑이 튀면서 구멍으로 증기를 분출한다.
      냄비라고 했지만 청동기시대 때만 해도 전세계 대부분 지역에서 이 냄비뚜껑과 유사한 물 -> 수증기 압력은 아브가드로의 수를 모르더라도 최소한 관찰 자체는 했을 거란 말이지...

      근데 이 압력을 증기기관으로 개발한 게 1776이 되어서야 그것도 유일하게 영국에서 일어났다.
      즉 99.99%의 50점짜리는 사실상 60점짜리를 구현할 수 없다.
      수학이나 과학 뿐만 아니라 전적으로 창의력의 영역일 것 같은 디아블로 스토리의 아누도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알아야 나오는 것이며, 블랙핑크의 SHUT DOWN 을 작곡하려고 해도 먼저 파가니니를 알고 들어가야 한다. 파가니니를 모르는 놈이 우연히작곡하고 보니까 Shut Down 이 나왔고 조회수 6억을 찍는다??

      물론 기가막히게 풀리는 놈은 이렇게도 된다. 그런데 그게 당신이나 난 아니라는 거.
      우리는 무조건 50점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 60점이 되어야 하고 그 다음 70점이 되어야 한다.
      50, 60, 70 으로 올라가지 말고 지름길이 있다고 얘기한다면 그건 사기다.
      나도 진보 지지자이긴 하지만 한국의 진보측이 특히 이 부분에서 삽질 많이 함.
      역으로 얘기하면 한국의 보수도 60,70,80,90 계단을 밟고 올라오지 않은 박근혜나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만든 거... 입이 10개라도 닥쳐 그냥!!
    4. 젊은 딸배 공부해라
      첫째 컴퓨터, 두번째 법, 세번째 주식
      늙은 난 술이나 마실테니까 너 공부해!!
  • 위 그림의 공부가 왜 잘못되었나
    1. 성경공부라 인과와 원리를 파고드는 건 아니기에
      저럴 수 있다 치자.
      근데 일반적 의미의 공부에서 책이 저렇게 되어 있으면 그냥 90%는 공부 못하는 애고 10%는 죽어라 해도 2등밖에 못 되는 종족임. 레알로.
      공부 잘 하는 정도가 아니라 거의 항상 1등 하는 애들 봐라. 걔네들 4시간 5시간 자면서 공부하지 않는다. 걔네들 책에 형광펜 칠하고 잡다하게 메모하지 않는다. 진짜다.
      내 안 보는 곳에서 겁나 하겠지 이거 틀렸다.
      오히려 저런 책이나 노트를 갖고 있으면서 2등 3등을 하는 당신을 이해못함.
      아니, ㅅ ㅂ 밑줄을 긋는다는 건 뭔가 평문보다 의미가 있다는 건데 밑줄친 부분이 저렇게 많으면....그건 곧 난 이 페이지 전체를 생전 처음 봅니다하는 표시가 아니냔 말이지.
      이해가나??
      공부 잘 하는 놈이 보기에 이 페이지엔 밑줄까지 쳐야할 부분이 전혀 없는데 옆에 놈은 주구장창 밑줄을 치더란 말이지.... 아니 이 쉐끼는 Li Be B C 도 모르고 고등학교 화학교과서를 펼친 거야? 하는 생각 한단 말이야.
      객관적으로 이 둘을 함 봐봐라 누가 공부 못하는 애인지.
      내가 관찰한 공부 못하는 애들 중 뭔가 하려고 하기는 하는데진도가 없는 애들 99%도 아니고 100% 교과서와 참고서와 노트가 저렇다.

      솔직히 술쳐먹고 벼락치기를 한다 쳐도.... 저런 책으로 벼락치기가 되겠냐? 밑줄과 형광펜을 다 봐야 하는데??
      1등짜리의 벼락치기는 1년짜리 책 전체에서 1시간이면 됨.
    2. 단언하면 저 책은 당신이 보면 안 된다.
      그게 수학이 되었든 양자역학이 되었든 한 페이지에 밑줄 2번 정도... 그 이상 그어야 하는 책은 당신 수준에 너무 높다.
      그럼 이미 알고 있는 걸 왜 보냐라고 할텐데 이미 안다는 건 착각이고 그걸 자기 언어로 해석해낼 수 있을 때까지 보는 거임. 남의 얘기(텍스트)를 그대로 머리에 쑤셔넣으면 진짜 1등은 못함. 장담함.

      제대로 공부를 하면 읽을 때마다 새로운 의미가 확장됨 마치 위 예제에서 1776에 영국에서 증기기관을 만들었는데 우리 교과서에서 그렇게 물고빠는 일본의 메이지유신은 1868이란 말이야... 헐 거의 100년 차이가 나네... 100년이나 차이가 났는데 그걸 2차대전 때 잠시나마 역전한 일본의 원인은 뭘까....

      이게 공부고 답은 메이지유신이 아니란 거지.(대부분의 자료에서 메이지유신이라 말한다. 그러나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니 ㅅ ㅂ ... 일뽕들이 우러러 찬양하는 메이지유신 200년 전에 뉴턴역학이 나온 영국은 그럼 뭐냐고....

      덩치 좀 되는 선진국이라 하는 것들은 다 나름대로 스토리가 있다.
      영국이 넘사벽이지만(프랑스나 독일이 현재까지도 영국에 열등감을 갖고 있는 이유)프랑스/독일/이탈리아/미국 다 세계사에 뼈대가 있는 집안이다.
      요즘 개나소나 마치 혐중을 기본으로 깔아야 지식인 것처럼 나대지만지금 일시적으로 중국이 저렇다 해도 우리가 깔 수 있는 레벨이 아니다.
      근데 일본은??
      내가 다른 글에서 일본의 죽여주는 운빨이라 했는데 솔직히 일본 역사 좀 보고 일본 노벨상 리스트도 보고 해도 뉴턴이나 아인슈타인이나 헤겔이나 도스토옙스키... 그런 수준이 하나도 없다. 완전히 없다.
      진짜 있다면 수긍하겠는데 일본은 예를 들어 누군가 7나노 반도체 미세공정을 해놓으면 그걸 5나노로 양산시킨다든지 그 수준이지 일본 전체 인문학을 다 들고와도 마르크스의 자본론 하나에도 못 비빔.

      뭐 굳이 따지자면 AV 는 노벨상 줘야지.
      난 도대체 한국의 일뽕을 진짜 모르겠다.
    3. 영어도 마찬가지
      아니 대가리가 있으면 생각이란 걸 좀 해보라고!!
      지구상에 당신보다 영어 잘 하지만 하루 1끼밖에 못 먹는 사람 대충 1억명 쯤 된다.
      이게 어려우면 한국에 특히 러시아나 몽골쪽 외노자들... 한국말 잘 하는 사람 많다. 걔네들 삼성이나 엘지 안 들어가고 왜 노가다하고 자빠졌지??
      당신이 영어로 이더넷을 강의하거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를 읽을 수 없으면 그냥 외노자다.
      솔까말 영어 한마디 못해도 IEEE802.3 을 한국말로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으면 탑클래스에 들어감.
      싸구려 영어공부하지 마라. 굳이 해야 한다면 한 페이지 10개 이상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그건 단어를 외울게 아니라 책을 바꿔라.
    4. 미국넘들이 한국넘들에게 가장 놀라는 게 뭐냐
      어디선가 본 건데 상위 클래스 한정, 이 새끼들은 말 한마디 못하면서 문서를 주면 또 다 읽고 일도 잘 하네...진짜 흐한한 놈들이네......영어 원어민 관점에서는 이 반대가 되어야 맞다.
      한국말 다 하고 한글 다 읽을 줄 아는 당신이나 내가 칸트의 순수이성비판 번역본을 보면 쩔쩔매는 것과 같이.
      오히려 말이 쉽다.
      탑클래스에서 요구하는 건 전세계 1억명, 미적도 고민해본 적 없지만 영어는 할 수 있는 언어로서의 영어가 아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서 상위 클래스로 고졸만 해도 리눅스 커널소스 해석하는데 영어가 문제되진 않는다.
      사실 서양인 관점으로 중국/일본/한국을 싸잡아 동양인 너드라는 인식을 깔고 가지만 플랑크상수나 토마스만의 마의산을 즉각적으로 꺼낼 수 있는 사람은 한국사람 말고는 없다. 원주율은 커녕 지구자전과 편서풍을 즉각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서방의 대졸자들이 흔치 않다.
      우리 교육체계가 일본 영향을 받은 걸 생각하면 의외겠지만 일본 역시 대졸자들 엄청나게 무식하다. 도쿄/와세다도 일단 간판 따는 게 목표지 그 후는 졸라 무식해도 평생 사는데 지장없는 나라가 일본.
Recent Posts
Popular Posts
Tags
더보기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