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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러-우 전쟁, 탈달라, 엔저, 자유로운 딸배의 영혼으로

  • 주의
    1. 난 딸배다
      그것도 53살이나 쳐먹고 원룸 살며, 이번에 슈퍼커브 리스를 뽑은 레알로 폐급 딸배다.
      딸배가 되어서 가장 좋았던 점은
      그나마,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영혼, 자유로운 육체를 드디어갖게 되었다는 점.
      좌파 우파 따지지 말고, 넌 드디어 자유인이니 너 스스로 판단하라
      즉 이 글은 전통적 지식인이나 학계에서 나오는 얘기들과 다르므로 정답만을 찾으려거든 꺼지라는 소리다.
  • 요약
    1. 우크라이나 전쟁은 50%쯤 내전이다.

      어느 국가, 어느 개인이든 끼리끼리의 확장개념으로 민족주의가 있는데 그게 좋든 싫든
      일단 우크라이나는 슬라브족이다.
      슬라브족의 우크라이나가 별안간 친서방/나토가입을 주장하는 반 민족주의자 개그맨을 지도자로 갖게 된 것.
      그 과정이 잘 이해가 안 되지만 간단히 얘기하면
      보수도 아닐 뿐더러 심지어 문재인이 관례를 깨고심은 검찰총장 윤석열이 현재 대통령이 되고, 보수의 지지를 받는 과정을 평범한 머리로 이해할 수 없는 것과 같다.
      친미, 일본을 이어 차세대명예백인이 되고 싶은 한국 언론에서 떠들어대는 내용은 일단 조심해서 받아들여야 함.
    2. 이미 탈달러화는 시작되었다.

      이게 구잘(한국인이다)이 약 1달 전에 러시아를 여행하면서 찍은 영상인데
      구잘이 달러를 들고 러시아에 들어가 루블화로 바꾸려고 하는데 은행들이 일정 금액 이상을 환전해주지 않으려는 내용이다.
    3. 통화는 믿음이 아니다.

      저 위에서 주의를 주었지만 전문가들이 나와서 하는 말 항상 들어보면 기축통화로서의 신뢰가 빠지지 않는다.
      난 딸배니까 이를 부정해보자.
  • 설명
    1. 우-러 전쟁 이전부터 이미 내전
      내가 여러 논리와 증거들을 갖고올 필요없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이전부터 이미 우크라이나는 친러시아 반군과 정부군간 거의 내전상태에 있었다.
      뭐 더 설명이 필요한가?
      친서방 행보를 펴는 정부에 대해 군사적 충돌을 일으킬 정도의국민적 저항이 있었다는 말이다.
      슬라브족이니 언어가 통하니 문화가 비슷하니.... 다 집어치우고 제3자가 이 상황만으로 판단하면
      자기네들끼리 똥이다/된장이다 하고 총질까지 할 정도면 똥과 된장을 제3자가 멋대로 재단할 수 없는 복잡한 사연이 있을지도 몰라....
      이 정도는 되어야 그나마 지성인이라고 할 만하다.
      다른 말 필요없다.
      이런 의문조차 제기 안 하고 젤렌스키 만세, 푸틴 악의축외치는 놈은 그냥 아이큐가 90.
    2. 국내 언론의 러시아에 대한 해석은 전부 틀렸다.
      즉 러시아는 탈달러화를 시도한 게 아니고 완전히 탈달러에 성공했으며
      외국인들이 달러를 들고 와도 달러? 그거 필요없는데?하고 안 바꿔주려 한다.

      내가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후 러시아 유투브를 많이 보는데(말은 못 알아 듣지만 그냥 봄)친서방이나 심지어 VOA(이거 미국판 조선중앙통신) 주장을 인용하기까지 하는 국내 언론들 주장과 엄청난 온도차가 있다.
      한국은 달러를 들고 나가는 것에 한도제한이 있지 달러를 들고 오겠다는 사람에 대해 싫은 소리를 하는 경우는 없다.
      그 금액이 크면 외자유치하면서 국빈대접을 할 지언정 달러유입을 막는 경우는 결단코 없다.
      근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인 제재를 받는 러시아가....사실 국내 언론들이 떠들어댄 상식으로 보면 제재가 심할수록 러시아는달러확보에 비상이 걸려야 맞지?
      근데 그게 아니란 말.

      이게 러시아가 완전히 성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지만
      러시아만 그러냐... 중국도 미 국채를 계속 줄이고 있고 사우디와 위완화 거래를 시작했다. 거기다 인도, 브라질까지 탈달러에 숟가락을 얹고 있음.
    3. 내가 가진 A로 내가 원하는 B를 살 수 있으면 그만이다.
      우리는 석유를 사오지?
      석유를 사오려면 중동에 돈이든 현물이든 줘야 하는데 그쪽에서 좋아하는 걸로 바꿀 수 있단 말이야.
      현물?
      유동성이 낮잖아.
      사우디 돈? 이란 돈? 쿠웨이트 돈?
      이건 뭐 괜찮긴 한데 사우디도 석유 팔아서 비행기 사고 탱크 사야 하는데 비행기나 탱크는 사우디내에 없으니까 사우디돈을 주는 것보다는 달러화 유로화를 좋아한다는 거지.
      이건 원리를 설명한 거고

      미국이 예전에 OPEC 와 협정을 맺을 때 사우디의 안보를 미국이 책임지겠다... 그 대신 석유는 달러로만 팔아라... 하는 계약을 했어.
      이게 핵심임.

      이 협정에 의해 달러화가 제1 기축통화가 된 거지(기름 안 나는 나라는 무조건 달러를 확보해야 함) 전문가가 얘기하는 미국, 미국돈 달러의 신뢰가 아님.
      신뢰는 현 시점에서 어떤 통화보다 비트코인이 높음.

      자... 근데 한국 언론과 커뮤와 댓글에서는 중국을 아주 뭔 미개인 취급하는데...
      놀랍게도 사우디가 위완화로도 석유를 팔고 있어.
      아주 돌대가리들을 위해 예를 들면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고 돈을 위완화로 받아... 그걸로 석유살 수 있어.
      믿음이 아니라 우리가 원하는 석유를 살 수 있으면 그뿐(정치적 고려 제외하고)

      현재 역대급 엔저라고 하는데
      일본과 미국이 공생관계로 국가 역량에 비해 돈을 무쟈게 많이 찍어내는 대표적 케이스. 잘 봐야 한다.
      덩치큰 나라들 대부분이 미국 채권을 줄이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일본이 모조리 빨아주고 있거든...(현재 미 채권 보유 압도적 1위가 일본)근데 그 일본도 달러자산의 파생상품에 대한 흑자는 있어도 계속 무역적자국인데 파생상품이란 당연히 일본의 재무제표에만 잡힐 뿐 금리가 낮은 일본으로 유입은 되지 않는, 장부상 데이타란 말이야...
    4. 원래 가장 중요한 건 알려주지 않는다.
      자본주의에서 가장 중요한 게 돈이지?
      근데 자본주의 학교 중 돈을 가르치는 학교가 있나?
      모든 학교가 말 잘 듣고 열심히 일하는 노예가 되는 법만 주구장창 가르친다.
      내가 구잘 영상을 보고 여러 국내 문서를 검색해봤는데 내 기준
      러시아가 탈달러에 성공했다는 내용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근데 실제로는 성공했지?
      보통 정부의 발표나 이런 건 과장되었기 때문에 가려 들어야 하지만 한국 국적을 가진 일 개 개인인 구잘이 달러를 들고 갔는데 누구도 달러를 반기지않는다.... 그런데 멀쩡히 그 나라가 돌아간다.... 이러면 이미 맨 밑바닥까지 탈달러 플랫폼이 완성되었다는 의미임.
      댓글에 아직도 상황파악 못하고 러시아가 국제 금융결제망에서 퇴출어쩌고 하는데
      그 댓글러 탓이겠나..... 국내 전문가와 친서방 언론이 그렇게 떠들어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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