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 꿀잼이다.

• 총체적 난국이네
  백번 양보해서 이종섭 출금을 몰랐다고 해도
  그걸 몰랐다고 대답하면 그럼 누가 알아야 하는데? 출입국 관리소도 행정기관인데 행정부의 관리는 누가 하지?
  자신의 하부 조직 일처리도 모르는 놈들이 김정은이 어디서 뭘 하는지는 어케 안단 말인가?
  장관급이 호주대사로 가면 좌천이다.
  설령 미국대사라 하더라도 국내 정치에서는 발빼라 하는 시그널로 반기지는 않을텐데 장관이 계급을 낮춰서 차관급 자리에 가란다고 냉큼 간다?
  그리고 뭐 국방협력이니 방산수출이니 둘러대는 거... 그거 대령 ~ 준장급의 무관들이 하는거다.
  이종섭이 귀국하거나 사퇴하면 호주는?
  호주인들에게 한국인으로서 쪽팔리는 건 나만 그런 거냐? 이 상황을 유발한 대통령과 행정부의 실책을 덮을 방법이 없음.
  애초에 왜 보냈으며 왜 갔을까?
  이종섭은 평생 군바리로 3성 장군출신이다. 물론 대장도 아닌데 국방장관으로 점핑시켜준 윤석열에 대한 고마움이 있겠지.
  근데 위에서 말했듯 군바리는 계급에 예민하다. 3성장군한테 사단장 가라 하면 물러나란 소리거든....
  결국 채상병 사망사고와 관련하여 이종섭도 윤석열도 에러가 있다는 얘기.
  의사를 밟으면서 그정도 저항도 생각 못한 거임?
  내 생각은 다르지만 어쨌든 여론은 의사 때리기 찬성이란 말야... 잘 탔어... 근데 그거 올라타면서 아무 전략도 대책도 없이 그냥 일단 몽둥이로 갈기고 본 거임?? 레알로??
  솔까말 의사가 뭐가 아쉬워서 3년 채울지 말지도 모르고 온 사방에 적들인 정권에 빌빌댄단 말인가
  조국과 민주당 이간질?
  하... 나 이 새끼들, 보수가 괴멸되었다더니 진짜 닭대가리들만 모였나
  진보에서는 오히려 조국과 민주당은 완전히 다른 종족이고 우린 피터지게 싸우는 친문과 친이입니다. 서로 웬수예요... 하고 선전하고 싶은데 보수놈들이 이걸 대신해주고 자빠졌어.
  조국과 민주당을 한집안으로 묶어버리면 진보층에서 투표 포기자가 많이 나올텐데 선택지가 하나밖에 없다가 2개가 생겨버렸네
  이재명과 조국이 싸울 것 같다면서 보수란 작자들이 낄낄거리는 거 보니 진짜 돌았나...
  조국이 없거나 아니면 조국과 이재명이 서로 하하호호 하면 진보지지자들 중에서도 이재명 극혐자들은 투표 포기한단 말이야. 즉 저 둘은 일부러라도 싸워야 해. 저 둘이 싸운다고 진보측에서 국힘 찍을 거 같나?
  이재명이 뭘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동안 이재명은 윤석열 욕도 안 하고 범죄자란 소리 들으면서까지 영수회담 매달리는 쫄보.... 라고 떠들었는데
  거대 야당을 생각보다 잘 장악했다.
  거기다 누가 기획한건지 잃을 것 없는 사람을 돌격조로 나서도록 한 거...
  이재명 만만히 보는 국힘 개많던데 진짜 재밌게 돌아간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