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위해 남김
145000km
엔진오일 주행거리 : 1800km
엔진오일 게이지에 안 찍힘 : 약 300ml 보충 후 게이지 중간
300ml인 건 어케 아느냐
내가 맨날 먹는 소주가 640ml패트병인데 보충용 오일도 거기에 담겨 있거든
가끔 오일교환 후 찍어보는데 이번에는 한 10번 정도 방문한 센타라 그냥 1800까지 탔다.
아침에 일찍 일어났는데 알고보니 오늘 일없기로 유명한 수요일이라 엔진오일 찍어보니 이렇네
원래 약간씩 줄어드는 건 정상이나 마이너스 300ml에서 조지고 탔으니 위험하다...
이걸로 받은 데미지가 어느 정도일까? 아직 새 오토바이인데 ㅠㅠ
어딘가 오일이 샌다
그러나 이건 확률이 낮다.
대림엔진이 가스켓에 오일 번지는 거 자주 있는 일이지만 카울 덮혀 있으니 볼 수는 없고 또 그 정도로는 문제되지 않는다. 밑에 흐를 정도만 아니면.
오일이 밸브실 안에 들어가면 연기가 벌써(주로 흰연기) 다름.
지금 그런 증상 없고
예전에도 2000km 타고 가끔씩 찍어보면 게이지 끝 정도로 찍혔었는데(센타놈들은 1.2리터 넣어달라고 해도 왜 항상 아슬아슬하게 넣어주는지 모르겠다)
증거가 없다.
일단 오일교환 후 내가 바로 찍은 게 아니라 말 꺼내봐야 100% 내가 진다.
에흇ㅂ
이 센타가 특별히 문제있는 게 아니라 오토바이센타란 게 거의 그렇다.
125cc 도 900ml 만 넣으면 된다면서 1리터짜리 통에서 대충 눈대중으로 적게 넣는다. 그걸 모아서 쿼터급 오면 또 대충 눈대중으로 추가해주고
오일 갈 때 뚜껑을 최소한 어디 오토바이 발판에라도 놔야지 그냥 인도 땅바닥에다 놓고, 닫을 때 장갑으로라도 한번 쓱 문지르지도 않고 그냥 닫음.
엔진에 돌 들어가서 빨리 고장나면 좋다 이건가?
도대체 센타놈들은 개념들이 없어요
오일 교환 후 한 1km 가다가 밑에서 새는지, 양은 부족한지 꼭 확인 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