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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해석

오토바이 배달플랫폼, 배민/쿠팡/요기요 AI 배차에서 오더지수란

  • 주의
    1. 여러번 한 말이지만 내가 만든 용어다.
      AI배차 = 지수배차.
      지수에는 기사지수, 거리지수, 상점지수, 오더지수...
    2. 앞의 글 을 참조하면 좋다.
      그러거나 말거나 글도 읽고 그림도 봤다고 가정하고 말한다.
    3. 정답이 아니다.
      AI 배차는 지수배차라는 얘길 했는데 이 지수연산에 어떤 변수를 반영시키느냐... 하는 부분은 이미 수백개가 있으며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모듈이 개발/테스트되고 있으므로 내가 하는 얘기는 아주 부분적인, 그마저도 증명할 수 없는 것임.
    4. 오더지수도 이미 구현되었다.
      프로그래밍 논리가 기사지수 구현과 같으므로.
      그러나 실제 적용되고 있는가... 그건 의문.
    5. 오늘 퀵서비스 땡땡이다.
      08시 40분 정도부터 딸배복 입고 책상 앞에 앉아 대기타는데... 오더창 전체가 1페이지 뿐인데다 가끔 걸리는 놈도 뭐 직선거리 30km 에 2만원... 이런 거지같은 것만.
      11시까지 방안에서 버티다가 옷 벗고 포기.
      내가 졌다 이놈들아!!
      포기하고 딸배복 벗고 퀵 프로그램까지 끄려고 폰 딱 잡았는데
      오산 - 오산 = 20000원
      이 딱 걸려 올라오는 건 누구 희롱하는 거지? ㅋㅋ 진짜 참 나!!

      퀵서비스도 해보면 안 되는 놈은 1시간 콜사다가 오줌누려고 두 손 딱 모으는데 하필 그때서야 개꿀콜 하나 들어옴. 클릭미스.
      프로그램 종료하고 다시 켜봐도 이미 날아감.
  • 요약
    1. 상점(오더 발주자, 가게, 픽업지) 자체의 지수도 있다.

      기사가 출근시간,처리건수,거리당소요시간,거절횟수... 등으로 기사지수를 받듯
      상점도 장사기간,매장규모,매출규모,발주물량,플랫폼과의 계약사항...에 따른 지수가 있다.
    2. 상점지수가 낮으면 가격으로 메꿀 수 있다.

      기사지수가 낮아도 픽업지 거리에 가까워서 거리지수 를 많이 받아 기사지수를 역전시킬 수 있는 것과 같은 원리.
    3. 오더지수는 상점지수 + 가격지수

      내 글 전체에서 지수를 +(플러스) 로 표현했는데 글자그대로의 플러스라는 말은 아니다.
      같은 영역에서 이 오더지수가 가장 높은 놈을 버퍼에서 가장 먼저 꺼내어 누구에게 줄까 연산하는데 그 영역에 걸친 기사 리스트 중 기사지수 + 거리지수가 가장 높은 기사에게 제일 먼저 푸시된다.
  • 설명
    1. 플랫폼이 상점지수 적용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이유
      위에서 오더지수는 이미 구현되었다 며 단정적으로 말하면서도 그게 현재 적용되고 있는가에 대해 의문을 달았는데
      기본적으로 상점은 돈줄이다.
      기사지수로직은 과감하게 적용하고, 말도 안 되는 테스트로 꽂아버리고 해도 집에 가버리는 기사,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하는기사... 의 가치보다는 프로그램이 데이타를 수집하고 최적의 수치를 찾는 게 더 이익일 수 있다 쳐도 상점은 그렇지 않다.
      즉 상점지수로직에 비합리적 연산이 있어서 배차순위가 뒤로 밀리면 그 상점 오더는 똥콜이 아닌데도 시스템이 해석하는 똥콜이 되고 가장 나중에, 그것도 기사지수가 낮은 어중이 떠중이에게 배차되므로 고객이 해당 플랫폼으로 주문하는 수가 줄어든다.

      따라서 실험적인 변수들은 감히 적용하지 못하고 보다 분명한 변수들, 매장규모, 발주물량, 매출액... 이런 것들만 반영되고 있을 것이다.
      1년 동안 오더 100건 들어온 상점보다는 1000 건 들어온 상점의 지수가 높으며
      커피집보다는 횟집의 상점지수가 높다(같은 오더수일 때 매출액이 횟집이 크니까)
      또한 당연하게도, 지금은 배민에 하루 1건밖에 안 들어오는 집이라 하더라도 매장 1000평에 종업원 50명인 상점이 상점지수가 높다.
    2. 종내에는 가격이 매장의 프로그램에서 자동셋팅될 것이다.
      배민이 매장과 계약할 때 어떤지, 매장 프로그램에 어떤 기능이 있는지 안 봐서 모르지만 배민이 최종적으로 구현하는 방향은 지금 일대처럼
      기본 콜당 얼마 + 거리할증 km 당 얼마 등으로 1차원적인 게 아니라 예를 들면

      오더를 올릴 때 가게주인이 천원에 올리든 만원에 올리든 자기 맘대로이며 거기서 1분이 경과할 때마다 예를 들어 +100원씩... 리미트 5000원 동안 배차가 안 되면 자동 오더취소... 하는 식인데
      시가를 정하는 것도, 분당 추가금을 정하는 것도, 리미트를 거는 것도 가게주인 마음대로며 배민이 설계하는 건 이 모든 값을 받아 %로 수수료를 제하고 가격지수에 반영 하면 그 뿐.
      기사들이 구역별로 매우바쁨이나 단가범위를 볼 수 있듯 가게사장에게도 주변의 다른 가게가 올린 오더의 일부를 참고삼아 보여주면서 경쟁을 유도하면 좋겠지?
      자기 오더가 경쟁업체보다 빨리 배차되고, 좀 더 빨리 능숙하게 배달할 수 있고 고객에게도 친절할 확률이 높은 최고점 지수 기사에게 배차되게 만들려면
      상점지수를 높이든가 아니면 가격을 올려야 함.
    3. 기사지수와 오더지수는 상호 영향을 준다.
      오더지수가 높을수록 그 오더를 수락/거절했을 때 기사지수에도 큰 영향을 준다.
      기사지수가 높은 기사가 하는 행위일수록 마찬가지로 상점지수에 큰 영향을 준다.

      이 글 및 여러 곳에서 퀵서비스에 지수배차가 들어오면 로드로지스나 에스지종합물류 같은 걸 퀵사나 플랫폼이 아니라 기사들의 힘으로 퇴출시킬 수 있다. 라는 말을 했다.
      배차프로그램이 그 오더의 세부 지수를 매기는 것은 한계가 있지만 지수 높은 기사에게 오더를 줬더니 거절을 때리면 거기에는 가격이 낮든지, 똥짐이든지, 픽업지/착지의 사람이 진상이든지... 등의 이유가 있을 것이므로 이를 반영하면 됨.
      결과, 기사지수 높은 기사가 줄줄이 칼질오더에 대고 거절을 때리면 그 오더는 오더자체의 지수도 까이고 발주한 퀵사도 계속 마이너스를 맞음.
    4. 오더지수가 낮으면 반경이 줄어든다.
      기사지수가 낮으면 앞 그림에서 예제로 모두 1km 반경으로 했지만 이 기사들의 영역반경이 줄어드는 것과 같은 로직.
      반경이 줄어들면 단거리만 걸리니까 오히려 이득 아니냐 할 수 있는데
      기사 입장에서는
      그 단거리 안에 당신보다 지수 높은 기사가 하나도 없어야 하고 + 당신이 아예 연산에서 제외된 넓은 영역 안에도 거리지수를 역전시키고도 남을 만큼 기사지수가 높은(반경이 큰) 기사가 하나도 없을 때만 맞다.
      그 외는 당신이 픽업지 앞에 대기타도 5km 밖의 고지수 기사가 와서 잡아감.

      가게입장에서는
      우리가게의 오더를 볼 수 있는 기사 풀이 줄어든다.
      거기다 오더지수가 높아(반경이 매우 넓은) 오더가 당신 영역에 겹치면 그런 오더들이 먼저, 높은지수의 기사들에게 배차되지 당신 것은 나중에, 낮은 지수 기사들에게로 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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