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대행, 퀵서비스 AI 배차가 가져올 파장.

• 지수배차(AI배차)가 퀵서비스 시장을 공습한다면?
  현재 인성 퀵
  오토바이 퀵서비스 한정, 인터넷에서 당신이 흔히 접하는 컨텐츠는
  폰번호 여러개 + 사무실 등록 여러곳 + 지지기
  를 전제하고 하는 말이다. 그에 따른 폰비, 출근비, 인성 수수료 등으로 한달 고정지출이 최소 30만원 이상 발생한다는 건 말 안 함.
  물론, 30만원 투자해서 60만원 + 시킬 수 있으면 30만원이 남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는데
  우선은 지지기가 불법이라 양심의 벽을 넘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고
  다음으로 이 정도 투자했는데 이 정도는 벌어야 한다. 는 압박이 상존함.
  그 결과 첫타는 칼질을 안 잡는 사람도 2번째부터는 칼질을 잡게 되고 퀵사의 각종 갑질에도 휘둘림.
  저번에 말했지만 일 많고 단가 좋다는 퀵사치고 출근비 안 받는 곳이 없고
  쿠폰/전단지/수수료26%/시도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
  이런 얘기는 싹~ 빼고 수입 인증만 한다. 그것도 다음에 말할 지도의 경로처럼 어쩌다 걸린 시급 5만원 짜리만 추려서.
  난 이 상황이 싫어서 그냥 혼자 논다.
  100% 공유만 타고, 출근비 없고, 일체의 전화 문자도 없는 퀵사 1곳 + 폰번호 1개.
  당연히 지지기도 없음. 이전에 말했지만 지지기는 등록 자사가 많아야 효과를 본다. 그 원리는 이 글에서 CID 여러개로 번갈아 서버에 오더리스트를 요청해야 하기 때문.
  더불어 각 퀵사가 속한 공유연합의 번호가 다 다르면 더 효과적이란 얘기를 여기 티스토리에서도 했던가 아닌가...예전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자세히 말했는데... 생략.
  위 압박은 크고 좋은 오토바이를 선택했을 때도 존재한다
  인터넷의 흔한 컨텐츠는 퀵 하려면 적어도 포르자나 엑맥! 이라는 정답이 존재한다.
  정말, 정말로 개소리고
  내가 500원 내기를 걸었던 향후 3년 내 퀵시장에 지수배차가 들어온다. 는 상황이 되면 125CC 이상으로 퀵하면서 계좌 + 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은 극소수.
  내가 네이버에서 배민/요기요/쿠팡의 지수배차가 나오기 전부터 이걸 떠들었는데 그때 댓글로 망상이라는 욕도 먹었지만 지금 플랫폼 하는 사람은 이거 실감하지?
  아니, 아직 실감하지 못할지도 모른다.
  일반화하자면 딸배들은 무식하고, AI 의 배차 거절버튼을 마치 권리처럼 이해하니까.
  지수배차를 강건너 불구경 하든가 말든가 그건 모르겠고... 지수배차가 퀵서비스에 들어오면 지금처럼 1개 픽업해놓고 엮어갈 거 없나 하면서 1시간씩 대기탈 수 없다.
  정확히는 대기를 타든지 말든지 맘대로고 플랫폼에서 전화도 안 온다. 전화하면 근로감독이니까 법에 걸리거든... 그러나 대기시간이 경과할수록 기사의 지수가 기하급수적으로 까짐.
  당신은 다음 오더가 안 잡힘. 지수가 낮으니까.
  지수배차는 지극히 보편적인 논리다.
  당신이 사장이고, 오더가 1개인데, 그걸 수행할 수 있는 기사가 현재 10명이다...
  자... 당신은 누구에게 이 오더를 줄 것인가?
  지금의 지수개념이 없는 인성 포함, 그 아류작들, 일반 배달대행 프로그램에서는 사장이나 관리자와 어떻게 친목질을 하느냐의 변수로 이게 결정되는 것이고 20년 전의 퀵서비스 사무실에서는 순번대로 걸어놓은 팔자가 좌우하는데 이걸 프로그램으로 한다는 소리는
  프로그램에서 하면 가장 쉬운 게 random() 함수이고
  현재 AI 배차라고 떠들어대는, 내 용어로 지수배차 는 이걸 기사들의 지수순으로 정렬해서 최고점 기사에게 오더를 푸시하는
  정말로... 정말로
  이걸 이해하지 못한다면 진지하게 당신은 아이큐 검사도 해보고 유전자검사도 해보길 추천.
  정말로 어려울 거 하나도 없다.
  인간사 선택의 갈림길에 놓이면 손바닥에 침을 튀기던 시절부터 항상 이 문제가 존재해왔다.
  특별한 거 아니다.
  지금 AI배차(지수배차)는 기사들을 모두 수치화해서 높은 놈부터 주자... 하는 로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