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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오토바이 퀵서비스, 요즘도 하루 30만원씩 버는 사람들은 뭔가?

  • 요즘 오토바이 퀵도 음식도 일이 없다.
    1. 늘 하는 말이지만 난 FM 이다.
      퀵사 1개, 폰 1개, 출근비 없음, 지지기 없음.
      이 상태에서 인성 2 기준 전체 리스트 6페이밖에 없음.
    2. 원래 저런 걸 가면 안 되는데
      애초에 서울도 안 가고 분당도 안 간다. 근데 아침에 오산 에서 광주 오포 수수료 포함 45000원 뜨길래 에라 모르겠다....광주 갔다가 거기서 기어나오려니 분당 잡음.

      저기서 솔직히 뭐 수수료 빼고 2만원 안쪽으로 서울시 들어가는 거 잡으려면 잡을 수 있다. 근데 당신 많이 해라. 난 못하겠다.
      청주 팅기면...재수없으면 점심시간이라 1시간 30분 정도 길바닥 대기타야 함.
      요금은 수수료 포함 80000원.

      혹시나 하고 용인 양지까지는 탈탈탈~ 갔지만 역시나 1개도 안 걸림.
    3. 원동기도 퀵 된다.
      좀 피곤하다 뿐...오히려 포르자 정도만 되어도 재수없이 중간에 하나도 안 걸리면 짜증나서 겁나 땡기게 됨.
      수퍼커브도 100으로 땡기니까 기름 겁나 퍼먹네... 5칸으로 출발해서 도착하니 깜박깜박.
  • 요즘 오토바이퀵 일 많다는 사람 예제
      요즘도 뭐 하루 30만원은 껌이니 어쩌니 떠들고 다니는 사람 있다. 왜 그런가?
      이건 어디까지나 예제다.
      물론 퀵사 10군데 등록하고 기본적으로 출근비 2만원씩 뜯기면서 하는 사람 제외한 예제.

      A, B, C 세 퀵사가 있고 그 사장들이 서로 아는 사이라 치자.


    1. 홍보용 기사 1명을 만든다

      예를 들어 유투브, 블로그, SNS 광고용.
      퀵사의 수입 중에는 칼질로 치는 삥땅 + 매일 기사들에게 뜯는 출근비(보통 1계정당 2천원)가 있는데 바로 이 출근비가 목적
      기사 1명을 선택해서 세 퀵사가 이 기사에게 직권/타기사초수락 등의 방법으로 오더를 몰아줌.
      그 결과 이 기사는 하루 30만원씩 버는 영상을 유투브에 올리고....그럼 굳이 퀵사 홍보 안 해도 나도 오토바이 퀵 하고싶은데 퀵사 소개좀 하면서 연락이 온다.
      연락 오면 그 기사는 A/B/C 세군데에 가입하게 만들고 매일 출근비 6천원씩 뜯기며 지지기도 소개해 줌.
      그 기사가 1달 버티면 홍보맨에게 소개수당 10만원 지급.
      1달만 하다가 그만둬도 출근비가 18만원이니까 퀵사는 8만원 남는 장사.
    2. 이 홍보맨은 자기가 홍보맨인 줄 모를 수 있다.

      애초에 사장들이 홍보맨과 짜고 했을 경우 나중에 서로 관계 틀어지면 기사가 뛰쳐나가 부정배차를 까발릴 위험이 있기에 차라리 하루 10시간 이상씩 비가오나 눈이 오나 나오는 놈 하나 픽해서
      자네 유투브 하나 찍어봐. 영상보고 기사 들어오면 10만원씩 줄께정도만 말한단 말야...

      이 단계까지만 하면 서로 좋고 선의로 그런 거구나...자기에게 배차 몰아줘서 남들 넘사벽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걸 모르고 내가 성실해서, 일 잘해서 자랑스럽게, 즉 사장들이 의도한 홍보 이상의 홍보를 자발적으로 여기저기 해댐.

      당연히 바보가 아닌 한 처음엔 유투브만 하다가 10만원씩 받아보니... 네이버에도, 다음에도, 인스타에도, 오토바이 관련 각 커뮤에 돌아다니며 알아서 홍보함.
    3. 제발 바보는 되지 말자.

      위 홍보맨은 영상 조작하지도 않았고, 가짜오더를 받지도 않았고 본인도 양심상 100% 결백하다고 철썩같이 믿고 방송한다.
      뇌피셜이지만 배민, 쿠팡에도 이런 홍보맨이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플랫폼은 출근비를 안 뜯지만 대신 기사 많이 유입될수록 단가 낮출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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