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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오토바이 보행자 사고 대처에는 이런 것도 있다.

  • 오토바이 사고 안 나고 타는 방법
    1. 첫째는 머리

      머리가 좋아야 할 필요까진 없지만 적어도 100은 되어야 한다.
      안전운전 하는데도 자잘한 사고를 자주 내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 반대도 있는데 혹시 당신이 기계조작의 숙련단계를 지나고서도 잦은 사고가 난다면 아마도 뇌와 연관이 있을 것이므로 운전은 안 하는 게 낫다.
      흔히 상시 비깜 오토바이나 1차로 정속주행 같은 부류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런 부류는 위 영상에서 만약 사고가 났다면 보행자 과실 100을 당당하게 주장한다.
      만약 위 영상에서 사고가 났다면 많게는 내 과실 50%가 나올 수도 있다. 통상적인 주의의무 위반(보행자가 이미 보였다) + 스쿨버스가 이상행동을 했는데도 무시했다.

      다시 말하지만 이 머리가 안 되는 사람은 운전하지 마라.
      물론 딸배 뿐만 아니라 요즘 영업용 차량들은 주행중 오더를 찍기 때문에 머리 문제가 아닌 사고를 내는 경우가 많음.
    2. 둘째는 경험

      딸배 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온 세상이 아주 버스, 택시, 영업용 화물차 욕하기 바쁘다.
      난 여러 번 다음처럼 말했다. 버스, 택시, 화물차로 인해 짜증이 나는 경우는 정상, 그러나 그들 때문에 위험한 경우가 많았다면 그건 당신 운전에 문제가 있다는 경고

      물론 버스 제외 영업용 넘버들도 우리 딸배처럼 오더를 찍기 때문에 어이없는 운전을 하는 경우가 많다.(배달 귀신 딸배도 1년에 1번 정도는 오더찍다가 뒤를 박아버릴 뻔한 경우 겪는 것처럼)
      그러나 일반적으로 자가용 넘버의 숨겨진 폭탄에 비하면 영업용은 매~~우 안전하다. 대부분 운전 경험 많은 베테랑이기 때문.
      이것도 이해하지 못하면 당신은 세계에 대한 판단과 해석 기준이 아득히 저세상에 있다고 보면 된다.
      서울대 출신 과외강사를 당신 애들에게 붙인다고 결과가 좋아진다는 보장은 없지만 그렇다고 과외강사를 나같은 고졸로 붙이겠는가? 당신은 이 질문에 예스라고 답하는 꼴이니 도저히 정상적인 프로세서를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역시 운전하면 안 됨.
    3. 다른 차량의 신호

      위 영상에서 일반적으로 마음 바쁜 딸배인 우리는
      아~ 이 새끼 ㅈ 뭉기적거리네~하면서 우측으로 칠려고 한다. 그런 상태면 바로 악셀 땡기는 순간 보행자와 마주치게 됨.
      나도 그랬겠지. 근데 클락숀이 울렸단 말이지...
      클락숀도 함부로 울리는 게 아니고
      비상깜빡이도 상시로 켜는 게 아니다.
      다른 차량이 그럴 상황이 아닌데 그런다... 그럼 뭔가 이유가 있겠거니하고 의심부터 해봐야 한다.
      난 보행자를 못 봤는데 저 차가 갑자기 클락숀을 울리는 이유를 모른단 말이지... 이 난 모르는 상황을 알고 있는 상대가 하는 경고일 수 있다는 것.
      여담으로 예전 20대 때 노들길(그때는 노들길 자동차 전용도로)이나 자유로 타면 맞은편 택시나 화물차가 상향등을 껌뻑껌뻑 하는 경우 있다. 괜히 그러는 게 아니라 앞에 경찰있다는 얘기임.
      운전경험이 많을수록 쓸데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
      이걸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게 버스, 택시, 화물차다. 자가용 승용차는 폭탄과 베테랑을 외부에서 알 수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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