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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일제차 운전자와 안철수의 공통점

  • 안철수를 보고 일제차가 생각난 이유
    1. 카푸어도 아니고 난폭운전도 안 하지만 복장터짐
      여자운전자(여자는 공간감각이나 움직이는 물체에 대한 인지/반응속도가 생물학적으로 떨어진다는 건 여러 연구자료가 있다. 원래 남녀가 다르게 만들어졌는데 그걸 비난할 생각은 없다)나 모닝은 원래 그렇다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스타일의 운전을 많이 하는데
      일제차는
      중년의 멀쩡한 남자가 몰아도 김여사 + 모닝을 짬뽕한 스타일을 보여줌.
      일제차 중 정상적인 놈은 아마도 한국 사는 일본인.
      사이드미러로 비엠이나 아우디가 보이면 내가 어떻게 해야 한다.라는 답이 정해진 것처럼(이 답은 정답도 아니고 그냥 생존을 위한 개인적 경험이다) 일제차도 내가 내린 정답에서 한 번도 벗어난 놈을 못 봄.
      탄핵 단물을 고작 5년만에 혼자 다 말아먹고 튄 빌런 문재인도
      심지어 그가 변칙적으로 박아놓은 결과물인 현재의 윤도
      나름대로 평론가들이 이러저러한 추정을 할 수 있는 건덕지는 있지만 안철수는 그런 추정과 해석이 불가능한 사람이다.
      그의 곁에 있었거나 있어보고자 했던 사람 모두가, 그를 분석하고 평론하려던 모든 전문가들이 그냥 복장터져서뒈짐.

      영상에서 이 일제차가 좌회전이나 유턴을 하려 했었는지는 모른다.
      그러나
      다음 신호에서 좌회전 해야겠다.
      전방 좌회전 거리는 1km 이상 남았네
      가장 쉽고 남에게 피해도 안 주는 방법은?
      내가 신호 맨 앞에 있으니까 이걸 이용해 앞으로 치고나가서 변경하면 되겠네
      ...
      지극히 정상적인 뇌의 프로세스가 아예 없다.
      당연히 보편혹은상식이라 불리는 뭔가가 결여된 인간을 보편적인 방법으로 이해하거나 해석하는 게 불가능하다.
      풀악셀로 치고나가서 1차선 타는 아우디 양카조차 해석이 가능하지만 일제차는 불가능함.

      혹시 그게 아니라
      밤마다 이불덮어서 안방에 모셔두는 일제차라서 급가속은 절대 안 되는 건가??

      설마 10년, 14만 km 뛴 국산 쓰레기 대림 Q3 정도의(내 오토바이 빨라보이지만 풀악셀도 아니다. 약간 짜증난 정도)스타트도 부담되는 차??
    2. 본인은 모른다.
      그냥 모른다... 는 표현보다는 그냥 정신세계가 아득히 딴세상 사람이라 씨알도 안 먹힘.
      예로
      제한속도 60의 도로에서 1차로 50 정속주행을 하는 사람 중 대다수는 너네들이 과속충 이라 말하는데 정작 자기도 어느날 늦잠잤거나 아니면 회사 짤리고 택배차를 몰게 되면 남들처럼 과속을 한다는 사실.
      모든 세상과 사람을 자기 상황 안에서만 해석하는 능력밖에 없다.
      그의 준법과 원칙은 단지 지금 그가 등따시고 배부르기 때문
      애초에 타인에게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행위를 하기 위해서는 자격시험/검증/타이틀이 필요하다. 고졸인 내가 이런 소리 하면 변태같지만 인간 머리속을 미분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학력이 중요한 것도 이때문이고.
      학력이란 학력만큼의 능력이라기 보단 차라리 12년에서 20년이란 과정을 통해 돌발적인 사고를 칠 수 있는 유형을 제거하는 목적이 크다.

      그런데 운전은 왜 지적장애만 없으면 누구나 시험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 쉬우며 오늘 면허딴 놈과 10년 경력자가 같을까?
      개인적 인간으로 볼 때 판검사의 일탈보다 운전자의 일탈이 타인에게 미치는 해악은 더 심각하다.
      그런데 왜?
      이 질문을 해보면 모든 교통법규는 아이큐 90에 맞춰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말 잘 모르겠나??
      너 당첨!!
      안철수와 일제차는 조상을 잘 만났든지 겁나게 운빨이 좋든지 이 질문을 해본 적도 없고 할 필요도 없었던 삶을 살았고 평생 그렇게 살 것이다.
    3. 뽕을 심하게 맞은 적이 있다.
      그게 청춘콘서트였을 수도 있고 내구성일 수도 있다.
      차의 내구성은 기본적으로 철강/중화학 공업을 일찍 시작한, 2차대전 때 비행기 만들던 놈들이 꽉 잡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일본은 그에 포함되지만 한국이나 중국은 아니다. 2진이다. 이건 팩트.
      이건 어떠냐?

      일본에서는 10만km 이상 차를 탄다는 개념 자체가 한국의 1/10 수준으로 거의 없다. 이것도 팩트인데?

      내수를 육성하기 위해 계속 새차를 사도록 법까지 만들어져 있고 5만km 되는 차를 비교적 싼 가격에 외국으로 수출유도함.(국산차는 메타를 꺾어야 하지만 일제차는 굳이 그럴 필요가 없다.)
      게다가 일본현지의 도로사정이 국내보다 좋지 않고 높은 범칙금에 함정단속도 국내보다 심하기 때문에 아예 선비운전이 대세인데 (일본은 고속도로에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는데도 별 문제가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우선 고속도로 통행료가 비싸며 오토바이도 걸리면 범칙금 쎄다.)그런 환경에서 5만km 넘지 않은 차를 많이 탔다면서 중고차로 던지는 나라다.... 그걸 받은 사람은 일제차 내구력 뽕이 차오를 수밖에.
      안철수가 적어도 공부머리에서는 찐인 건 맞듯이 일제차도 내구성 면에서 찐 물건이 맞을 것이다.
      그러나 그 찐 뒤에 보편적인 것까지 찐인 것처럼 띄우는 뽕은 아니지.
      철수뽕을 맞은 사람이 아직도 서울대와 프로그래머, 의사를 언급하듯이 일뽕 맞은 사람의 내구성도 참으로 진부하다.
      진부하다 못해 남의 시선 의식하지 않는 깨시민임을 증명하고자 하는 그 태도가 가소롭기까지 하다.
      김여사 + 모닝 스타일의 운전에다가 매일 닦고 조이고 기름치면 흉기차도 그 정도는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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