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배달대행/퀵서비스에서 지리/지도 공부하는 방법

• 주의
  오토바이 광역 퀵서비스 기준이다.
  오토바이 배달대행은 도로명주소를 외워야 하지만 광역퀵은 도로번호를 외워야 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부분이 있다.
  수도권 남부 중심이다.
  내가 오산에 살고 있으므로 서울/인천 시내는 잘 모른다.
  100% 에프엠만을 가정한다.
  지지기없이, 폰 1대, 사무실 1곳, 인성공유규칙 준수, 중대한 교통위반 없이 한다고 했을 때
• 요약

  지도공부 이유

  수입을 결정하는 중요도로 세번째 정도 되니까.

  지도공부 방법

  수시로 PC에서 구글지도를 열고 지도를 그려 저장한다.

  지도공부 얼마나?

  배달대행은 자기 동네에서 네비 전혀 사용하지 않을 정도까지.
  광역퀵은 경기남부권 도로의 스냅샷이 형성될 때까지.
• 설명
  성실함과 멘탈도 지리의 영향을 받는다.
  수입을 결정하는 첫번째가 1년 토탈로 잘랐을 때
  8시간/일
  25일/월
  
  이상을 해내는 성실함이고 두번째가 지역/사무실(플랫폼)/지지기 등 오더를 수행하는 환경이며 지리가 세번째다. 세번짼데...
  사실 이 모든 게 북합적으로 뒤섞인 게 멘탈 을 좌우한다. 서로 연결되어 있다.
  딸배 일을 하다 보면 수시로 뚜껑이 열리는데 특별히 성질이 더러워서 그런 것도 있지만 픽업지와 착지의 특성을 모르고 가는 길을 모르고 빌딩의 입출구가 이쪽은 1층인데 반대쪽은 2층이라는 걸 모르고(이렇게 되면 세워둔 자기 오토바이 찾아 헤매게 된다) 같은 위치에 같은 모양으로 있는 힐스테이트지만 아파트동과 오피스텔동이 다르다는 걸 모르고...모르는 게 많을수록 짜증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게 누적되어 임계점을 넘으면 멘붕.
  조기퇴근.
  가끔 3~40만원도 찍고 가끔 월 500도 벌지만 1년 토탈로 잘라버리면 본전장사.
  서울 남산터널 지도를 예로 들어보자
  아무래도 서울 사는 사람이 많으니까 서울 기준, 예제가 쉬운 남산터널을 광역 퀵서비스 지도 47번-39번 국도로 비유해보겠다,
  아래 지도를 확대 축소하면서 보면 됨
  
  먼저 남산터널
  내가 배달대행을 하는데 반포대교 북단에서 대기타다가 1번 픽업지에서 2번 퇴계로 가는 오더를 잡았어.
  잡고난 뒤 2번 매장으로 가는 중에 같은 곳에서 3번 국립극장 앞이 떴네?
  만약 내가 지방에서 상경해 배달대행을 시작한지 1주일도 안 된 놈이라면 저 직선 삼각형만 보면 3번 주고 2번 가면 되겠다는 판단을 할 수밖에 없다.
  내겐 남산터널의 저 약간 기울어진 나 자 형태의 터널에 대한 스냅샷이 없기 때문.
  결과 시간 많이 걸리고 짜증이 남.
  짜증나면?
  다음 오더에 영향을 주고 사고위험도 업
  자기 성질과 재수...탓이 아니라 알고 모르고의 문제이며 공부의 영역임.
  경기 남부 좌측 지도를 예로 들어보자
  위 지도를 축소해보자
  좌측에서 아래로 길게 검은 선을 그어 놓았는데 그게 47번-39번 국도로 위 예제에서 반포대교 북단에 대기타던 퀵기사가 경기도 안중을 찍었을 때 기본적으로 안내하는 네비상 경로다.
  저 길의 지렁이형태의 곡선 자체가 스냅샷으로 머리에 딱 박혀야 한다.
  남산터널 3개인 건 아는데 그 스냅샷이 좌로 15도 기울어진 나 자 형이 아니라 그냥 12시 방향으로 젓가락 3개 세워진 모양으로 안다면 어케 되겠는가?
  4,5,6 번은 합짐을 할 수 있다. 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땡큐다.
  1,7,8 번도 OK
  근데 2번은 1번이나 도찐개찐으로 찍을 수 있을 것 같지만 안녕지하차도를 지나버린 것은 다시 39번 도로와 만나기 위한 4차선 이상의 길이 없다.
  3번은 경로에서 가까워보이고 위 배달대행의 예제처럼 삼각형 영역 개념으로 따지면 꿀콜인 것 같지만 정남/서탄에서 39번과 만나기 위한 도로 역시 모두 왕복 2차선인데다 막힘.
• 뇌피셜
  현재 고인물들은
  지지기 + 폰번호 여러개로 여러 사무실 등록 + 인성 공유규칙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철판으로 중무장을 한 탓에
  지도공부를 얘기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퀵이든 배달대행이든 앞으로 더 어려워진다.
  위 1번 고인물들의 행태가 유효하지 않은 때가 온다.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면 시한부.
  나 자신부터가 아직까지는 인성퀵에 100% 종속되어 있는데 생각은 하고 있다.
  인성에서만 통하는 각종 편법에 전혀 물들지 않고 어떤 플랫폼에 가든지 밥은 먹을 수 있도록 계속 지도공부를 하는 것일 뿐.